새로운 투자대상을 찾아서

새로운 투자대상을 찾아서..

필자는 지난 4월 ■ 투자대상은 끊임없이 변화한다.

과연 지난 3~4월에 주식형펀드로 수익을 본 독자가 얼마나 있을지 모르겟지만. 주식의 관점에서 이제는 수확의 시기이지 또 다시 주식으로 자금을 집중시킬 시기는 아니다.

종합주가지수가 700대 이상을 넘어서면 주식에 대한 투자비중을 축소해갈 시기이므로 최근의 강한 장세를 보고 주식을 시작하려는 분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기 바란다. 그리고 이미 주식형에 상당한 투자가 되어 있는 분은 적어도 절반정도는 정리를 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재테크는 흐름이고 그 흐름에 따라 투자기회는 새롭게 창출된다. 주식은 경기변동과 같이 파동을 그리면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다. 그 흐름을 잘 따라가면서 그 흐름이 정점에 가까워지면 새로운 투자기회를 찾아야 하는 것이다. 새로운 투자기회는 또 그것만의 파동을 그리며 그 파동이 바닥인 것을 찾아야 한다.

자산을 제대로 운용하려면 주식뿐 아니라 부동산과 채권에 대해서도 잘 알아야 한다. 최근에도 주위에서 돈 번 사람이라고 하면 부동산으로 돈 벌었다는 사람이 아직은 가장 많다. 하지만 투기과열지구지정 등으로 최근의 부동산시장은 거래가 한산한 상태다.

즉, 새로운 투자기회를 찾아야 할 시점이다. 아직 언급하지 않은 것이 채권이다. 지난 97년 IMF 시절에는 채권으로 돈 번 사람들이 주위에 많았다. 신용도가 내려가면서 우량 채권들마저도 가격이 급락해서 수익률이 수십 퍼센트에 달했던 것이다. 이때 옥석을 잘 가려서 투자했던 분들은 또 부자의 대열에 성큼 다가섰을 것이다.

결국 투자대상이 채권, 주식, 부동산을 계속 돌고 있다는 것이다. 그 타이밍을 찾는 것이 재테크 노하우에서 가장 먼저 습득하여야 할 중요한 하나의 포인트가 된다. 그러나 대체로 그 힌트는 우리들도 잘 알고 있다. 대중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고 있을 때 투자하고 대중들이 몰려들 때는 새로운 투자처를 찾아 옮기는 타이밍이 언제나 최적의 타이밍이었다는 점이다.

■ 새로운 투자처는 ?

새로운 투자처를 찾기 위해서는 남보다 일찍 일어나서 경제신문을 독파하고 아침뉴스를 놓치지 않는 부지런을 떨어야 한다.

최근 세간의 관심을 모은 온라인게임업체 웹젠의 공모나, 강북최대의 주상복합 아파트 더 #(샵) 스타시티, 그리고 상성카드 후순위 CB 청약등은 재테크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분이라면 한번쯤 조사하고 분석해서 고민해 보았어야 할 대상들이다.

만약 이러한 투자대상들에 대해서 그저 한번 들어는 보았을 뿐이라고 한다면 부자가 되기 위한 노력이 부족한 상태라고 보아야 한다. 이정도의 수고도 들이지 않고 재테크를 잘하고 부자가 되겠다고 한다면 로또 외에는 방법이 없을 듯 싶다.

결국 그만큼의 관심과 호기심 그리고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는 일찍 일어나는 새가 되어야만 재테크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어떻게 보면 누구나 알고 있지만 실천하기가 쉽지않은 일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가만히 생각해 보면 또 그렇게 어려운 일만도 아니다. 대체로 이런 것은 의지의 문제다.

최근에는 삼성카드에 이은 LG, 현대카드 후순위 CB청약, CR-리츠 청약들이 진행중이다. 새로운 투자상품에 관심을 가져보자. 이들 신투자상품들이 관심의 대상이 되는 이유는 시중실세금리보다 수익률을 훨등이 높기 때문이다. 얼마전 청약을 마친 삼성카드 후순위CB는 이미 프리이엄이 5%나 붙었다고 한다.

물론 수익률이 높은 만큼 위험성도 있으므로 어떤 위험이 있는지 그리고 그 위험이 자신에게 수용가능한 것인지를 잘 판단해 볼 필요가 있다.

[2003. 7. 18일 작성]

댓글 달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