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된 필름으로 사진찍기


구입한지 5년동안 버리지도 않고 박스에 팽개쳐놓았단 필름 4개중 하나를 꺼내서 한롤을 다 찍어 보았다.  사진이 나올수 있을지 반신반의하면서,,,,,


필름스캔을 받아본 결과물을 사실 참담했다.  터무니없는 색상에 허접디카로 iso높여서 찍었을때 같은 처참한 화질…그런데 photoworks에서 흑백으로변환시키고 리사이징한후 aotolevel을 주니, 허허…..그럭저럭 볼만해 졌다. 


쓰레기통에 버렸던 나머지 3개의 5년된 필름을 다시 찾아봐서 그중하나를 카메라에 장착했다.  ^–^


청계선3가와 4가 사이에 있는 수동필가 수리의 장인, 보고사 아저씨,  뭘 보고 사라고?  보고사는 그 가게 이름으로 수동카메라 매냐들 사이에선 꽤 유명한 곳입니다.  저도 이곳에 가서 렌즈 곰팡이를 딱고 왔지요. 


제 카메라 정비를 마치고 다음분 카메라 상태를 파악중이신 모습….^^  정겨운 말씀이 더욱 좋았던 분입니다.  앞으로도 이곳만 찾을 생각입니다.



마눌님과 그 친구분, 잘 찍어준다고 해놓고선 필름상태때문에 엄청 걱정했다가 흑백후보정 신공으로 되살려 놨슴다.  푸허허..


근데 SMC 50m F1.4 렌즈가 실내에서도 밝게 나온다고들 하던데, 전 이게 밝은건지 잘 모르겠네요…무조건 1.4 놓고 찍은건데도…기대보다는 어두운것 같아서리.



여의도 파인힐에서 저녁식사중



울집 큰넘 왕초.  흑백에도 어울리는 모델이넹.


 



목동현대백화점은 이미 겨울인데, 날씨는 포근하니 이일을 어쩌면 좋을까.


 



요즘은 거의 한달에 한번도 귀여워 해주지 못하고 있는 나의 중고 기타,  옆에 앰프랑 보스 디스토션도 보이네..에고 디스토션 밧데리도 다되갈텐데….

댓글 달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