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프로(Macbook pro) 구매신고

작년 맥북을 구매하고 정말 잘 썼습니다.  특히 회사에서 PT할때 Keynote로 폼좀 잡았죠.  원래 말빨이약하고 기억력이 좋지 않아, 절대 타고난 PTer가 아닌 저에게 직업상 피티할 기회가 점점 많아져서 덕좀 봤습니다.

Freemind로 컨셉 정리하고, PPT로 기본화면 작성하고나서, Keynote로 옮겨서 애니매이션 효과주고, 마무리 담기를 했습니다.

처음 시연했을때 장면 변화마다 화려하게 돌아가는 화면을 본 직원들은 반응은 아주 좋았습니다.  업체 방문시에도 쌔끈한 맥북의 아름다움과 함께, 화려한 화면 전환은 적어도 외형적으로는 차별화에 성공한듯 보였습니다.

그런데, 이쁜 맥북에도 한계가 있었는데, 업무상 휴대하기에는 딱 적당한 사이즈였지만, 메인 컴을 따로 사용하지 않는 나로서는 맥북의 파워에 아쉬움이 컸죠.  메모리도 그렇고, 그래픽 성능도 그렇고, 작은 화면도 여러 작업에 제한적이었습니다.

결국 과감하게 맥북프로로 전환결정 !! 

결과는 대만족, 성능, 파워, 그래픽 능력, 넓은 화면 ~~

단점은 비싼가격과, 약간 가벼운 키감 정도일뿐.

맥북은 지금은 다른분에게 중고로 매도를 끝냈습니다.

PS. 화면 좌측의 앰프는 자꾸 고장나는 마란츠, 우측끝 화면은 극강의 그래픽을 자랑하는 FPS Crysis입니다.  빨리 2탄이 나왔으면 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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