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삼천리 아팔란치아 Team Comp 7.1

제게 과분했던 GT 풀샥 iDrive4.0을 팔고 삼천리 아팔란치아 Team Comp 7.1 로 갈아 탔습니다.

물론 RC를 하기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도 있습니다만,,,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한강변을 주로 탄다면 충분한 자전거라고 생각됩니다. 전문 산악자전거(그렇게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에 full 데오레급이기 때문에 임도를 달리는 정도에 적합한것 같습니다.

과격한 라이딩이나, 다운힐에는 좀 부족한 느낌입니다.

전체적으로 무광 검정이고 나쁘지 않게 빠졌습니다.  다만 측면에서 볼 때 Appalancia 라든지,

Team Comp7.1 이라는 제품브랜드 등의 인쇄는 약간 디자인 측면에서 아주 매력적이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이 제품을 구하고 가장 실망스러웠던 부분은 사실 전체적인 컬러매칭이었습니다.

여러 외산 MTB들에 비해서 프레임이나 샥의 색상매칭이나 로고 디자인등이 살짝 고급스러워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과거 많은 국산제품들의 한계였던 디자인에 대한 투자부족이 이 제품에서도 계속되는것 같습니다.

 

 

 

샥은 Rockshock DART1 입니다.  적당히 무난한 느낌입니다만, 많이 부드럽지는 않습니다. 즉, 임도정도까지는 괜찮은데 좀더 터프한 환경에서는 손목과 팔에 충격이 꽤 전달되서 오래타기엔 좀 부담 스럽습니다.

이 제품에서 업글을 고민한다면 그 대상중 하나가 되겠습니다.  물론 한강자전거 도로를 주로 탄다면 업글할 필요는 없을거 같습니다.

 

 

 

 

샥의 위쪽에 PRELOAD 라는 조절장치가 있는데, 처음 셋팅은 좀 잠겨있는 상태였고 샥이 꽤 딱딱해서 손목이 많이 아팠습니다.  조절장치를 최대한 “-“로 돌려서 풀어줬더니 나름대로 많이 부드러워졌고 일반도로에서는 앞바퀴로부터 올라오는 충격을 꽤 잡아주는 느낌입니다.

뭐, 다 가격대에 맞는 성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위제품과 비교하면 안되겠습니다만, 일반도로나 임도에서 적합하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저같은 초보자가 자전거를 고를때 가장 먼저 보는것이 디레일러의 등급이 무었인가인데, 동 자전거는 풀 데오레급입니다.  즉, 주요 부품(앞/뒤 디레일러, 브레이크, 허브)가 모드 시마노사의 데오레입니다.

통상 입문용 MTB의 기준이 풀 데오레급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은 브레이크 레버가 변속레버와 통합형으로 되어 있는데, 과거에 지나다니면서 볼때는 두툼한 모습이 꽤 있음직한 느낌을 풍겨주었는데요.

실제 사용해 본 바로는 (이런 형태의 통합형은 처음 사용입니다) 많이 불편합니다. -,.-

보통의 브레이크와 변속레버가 분리형과 달리 이 제품은 브레이크 레버를 몸쪽으로 당기면 브레이크가 잡히지만, 아래쪽으로 밀어내리면 변속(고속)이 되고, 반대로 위로 들어올리면 반대로 변속(저속)이 됩니다.

일면 개념적으로 하나의 레버를 사용하기 때문에 효율적일것 같지만, 막상 빠르게 핸들링하면서 브레이킹과 변속을  섞어갈때 각각의 조종은 정확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동 레버는 하나의 레버로 여러가지 기능을 담당하고 또한 위/아래/몸쪽으로 여러가지 각도로 레버가 움직이게 되어 있다보니 자칫 실수로 잘못된 조작을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변속시에 레버를 아래로 밀거나 위로 들어올리는 동작이 생각보다 원활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자전거의 전반적인 정비상태나 케이블의 윤활상태등에도 영향을 받겠지만 등급이 낮은 분리형레버 보다 조작감이 떨어졌습니다.

가능하다면 레버는 분리형으로 교체해주고 싶었습니다.

계속 타다보니 조금씩 적응은 되었지만, 역시 여건이 된다면 레버는 분리형이 더 유리해 보입니다.

 

 

 

 

통합형 레버를 아래에서 본 모습입니다. 브레이크 레버가 어떻게 위/아래로 움직일수 있는지 추측할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 레버 아래에 추가로 달린 짧은 레버는 브레이크 레버를 위로 올리는 조작을 할때 엄지손까락으로 밀어 올리기 쉽게 하기위해 부착된 레버입니다만, 실제로의 움직임은 브레이크레버도 함게 위로 들어올려집니다. 즉, 두 레버중 아무것이나 조작해도 됩니다, (물론 감속기어 조작시에는 엄지로 아래쪽 레버를 밀어올리는 편이 편합니다)

 

 

 

 

림 브레이크도 데오레입니다. 특별히 좋다는 느낌은 잘 모르겠습니다. 잘모르겠다는 의미는 브레이킹이 잘 잡히느냐라는 질문에는 그렇다라고 답할수 있는데, 조작감이 어떠냐라는 질문에는 꽤 뻑뻑하다라고 답해야 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브레이킹은 어떠냐라고 물어본다면 데오라는 이름만큼 퀄리티는 아닌것 같다는 것입니다.

림브레이크를 벌리고 있는 스프링의 장력이 좀 과한 느낌도 있습니다. 때문에 브레이킹시 과도한 힘이 요구됩니다.  본 제품보다 한단계 낮은 (통상 24단 변속기의 아세라급) MTB에 많이 장착되는 텍트로 보다 부드러운 조작감이라는 측면에서는 훨씬 감이 나쁩니다.

본 제품은 신제품을 구매한 것은 아니고 꽤 경과된 중고임을 감안할 때 정비상태가 미치는 영향도 있을 수 있겠으나, 비교해본 아세라급의 제품도 구매한지 3년이상 넘은 제품임을 고려할때 본 제품의 브레이킹 조작감은 상당히 실망스럽습니다.

 

 

 

브레이크 케이블 및 하우징입니다.  변속 케이블도 함께입니다.  통상의 검정 또는 회색의 고무비슷한 제질이 아니더군요.  브레이킹 감이 나쁜이유가 이것때문인가 싶어 케이블을 뽑아 딱고, 윤활류를 적당히 뿌려 주었습니다만 조작감이 이전보다 상당히 개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앞서 말씀드린 아세라급의 브레이킹 조작감보다는 훨씬 나쁩니다.  말하자면, 철티비 수준이라고나 할까요?  왜 이정도인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나중에 신품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한번 꼭 비교해 보고 싶습니다.

이것 때문에 케이블만 시마도 XTR급으로 바꿀까도 고민했습니다. 최고의 케이블이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당장은 투자할 처지가 아니라서 일단 미뤄두기로 했습니다.

 

 

 

너무 불만스런 부분만 말씀드렸군요.  이번에는 만족스러웠던 부분입니다.

본 제품은 허브도 역시 데오레입니다.  이 데오레 허브의 구름성은 꽤 만족스럽더군요.

평지에서 달리가가 페달링을 멈춰도 꽤 멀리까지 깨끗하게 미끄러집니다. 특히, 내리막에서는 페달링을 하지 않는 경우에는 대부분의 다른 자전거를 추월합니다.

역시 한강도로를 주로 달리는 저로서는 이 제품이 적당한 중요한 이유가 되겠습니다.

 

 

 

 

페달인데요.  뭐 특별히 언급할건 없습니다.

다만, 이전에 사용하던 KONA의 제품과 비교가 되더군요.  그 제품은 발에 뽄드라도 바른 것처럼 꽉 잡아주는 느낌과 넓은 페달면이 정말 좋았습니다.

본 제품은 보통의 보급형 자전거와 동일합니다. 특별히 나쁘거나 좋거나 하지는 않습니다만, 어쨋들 주행중에 발이 살짝살짝 페달위에서 이격이 생깁니다.  즉, 발이 조금씩 미끄러지기 때문에 100% 페달에 신뢰하기는 힘듭니다.

호핑같은 동작도 그만큼 어렵습니다.  잡아주지 못하기 때문이죠.

업글대상 순위권입니다.  물론 그동안 써오던 페달이 이와같은 보통의 평페달리었다면 특별히 나쁘다는 느낌은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이니까요.

 

 

 

 

저같은 초보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뒷 드레일러입니다.  역시 데오레죠.

27단이기 때문에 급격한 업힐도 무리없습니다.

변속은 정확하게 잘 되는 편입니다.

다만, 변속레버가 분리형이었다면 더 정확하게 조작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 제품에 달려있는 변속레버는 현재 기어가 몇단에 있는지를 표시해주지 않아서 가끔 답답할때가 있습니다  역시 통합레버의 단점중 하나가 되겠습니다.

이것은 각 위치에 점만 찍어줘도 되는데 왜 그렇게 하지 않았는지 궁금하군요.

 

 

 

타이어는 1.95 사이즈로 일단적인 MTB에 많이 사용되는 형태입니다.

이전에 GT 아발란체 3.0 를 탈때 사용했던 Kenda와 그 림과 비교하면

1. 이 타이어는 덜 똔득거린다. GT의 경우에는 타이어가 매우 쫀들거린다. 즉, 매우 부드러워서, 타이어의 충격흡수가 매우 좋다.

2. 림이 상대적으로 무겁니다.  GT의 림은 매우 가벼웠죠.

참고로 GT 아발란체 3.0은 삼천리 아발란치아 팀 콤프7.1 보다 한단계 낮은 등급이고 그만큼 싼 제품입니다.

아발란체3.0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이 타이어와 림이었기 때문에 상대적인 우위에서 차이가 나는 것일수도 있죠.

어쨋거나 본 제품의 타이어는 큰 불만은 없으나, 상대적으로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번에 MTB를 바꾸게 되면서 Team Comp 7.1 이 많은 초보 자출족들에게 인기있는 제품이라는 것도 알게되었기에 개인적인 느낌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제품선택에 고민중인 분들은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 제품의 장점은 역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풀 데오레급 자전거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죠. 역시 본격적이고 과격한 산악라이딩이 목적이 아니고, 한강변라이딩 정도라면 가격대 성능비로는 가장 무난한 제품중에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사족 : 이제품 물론 저는 중고 직거래로 구매했습니다.  딱 30 들었습니다.  가격을 생각해 보면 정말 잘 구한것 같구요.

혹시 브레이킹을 좀더 부드럽게 만들 수 있은 Tip이 있으신분들은 리플 부탁드립니다.  ^,.^

그리고, 본 제품에 대한 평가는 철저하게 비전문가인 저의 개인적인 느낌이라느 점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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