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stralian Museum

1827년, 호주 최초로 지어진 박물관인 Australian Museum은 호주의 자연과 동/식물, 곤총을 관찰하기에 좋은 곳이다. 아이들을 데려가면 특히 좋아할 만하다.

건물을 그다지 크지 않지만 아기자기하게 볼거리가 많다. 특히 연출된 동물뼈(해골) 전시관은 나름 인상적이었다.  미국 뉴욕에 있는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도 보지못했던 것들이라 매우 호기심있게 봤었다. 

위 사진은 구렁이였던것 같다.

쥐처럼 생겼지만 쥐는 아니고 호주지역에서만 사는 Antechinus 라고 한다는군.

 

 

 

 

 

이건 기린이지 싶다. 

 

 

 

 

 

턱뼈와 이빨을 보고 무슨 표범인가 했는데, 코알라 뼈구만. 

 

 

 

 

 

이건 딱봐도 캥거루. 

 

 

 

 

 

해골을 보고 순간 흠짓했는데, 원숭이 뼈네. 

 

 

 

 

 

이건 뭔지 기억이 안나는데, 이빨이 후덜덜. 

 

 

 

 

 

밀림의 왕자를 뼈만 발라놓으니까 좀 어색.

하지만 저 이빨과 발톱은 역시…

 

 

 

 

 

이건 박쥐인가 봅니다. 꺼꾸로 메달려 있는 폼이.

 

 

 

 

 

나무늘보인것 같은데, 발톱만 보면 무슨 저승사자 졸게정도는 되어 보이는군.

 

 

 

 

 

인시된 뼈들중에는 사람뼈도 있었는데, 이 처럼 신문보는 사람과 발치에 낮은 강아지 그리고 새와 쥐까지 집안에서 쉽게 만날수 있는 동물들의 뼈를 현장감있게 세팅해 놓았다. 살짝 엽기스러운걸까.

 

 

 

 

 

보아뱀과 바다뱀.

뱀은 뼈가 없는줄 알았는데 저런식으로 되어 있었던 거군.

 

 

 

 

 

큰 뱀이 돼지 같은것을 삼킬때 몸통이 엄청 늘어나는걸 봤어는데, 이 뼈랑 이빨을 보니 그게 어느정도 가능하겠구나 하고 짐작이 된다.

 

 

 

 

 

생선뼈도 크니깐 박물관에 전시할만 하다.

 

 

 

 

 

전시실 전경.

 

 

 

 

 

꿈에 나올까 무섭게 생긴 이놈은 공룡과 새의중간쯤 되는 것을 복원해 논 것인데 저런게 달려들면 참 겁나지 않을까.

 

 

 

 

 

인터넷도 느린 후진 호주가 생각보다 뛰어난 점이 있구나 하는걸 처음 느낀 날인데, 이 보드는 꽤 넓은 평판이고 화면에는 호주에서 조심해야할 동물들이 나타난다.  손을 올리면 갑자기 나타나 손을 물려고 하고, 테이블위에 빨간 마크를 손으로 집으면 관련된 설명이 풍선글처럼 나타나고 관련 이미지가 나오기도 한다.

완벽한 인터렉티브한 평면 테이블이고, 터치인식으로 작동한다.  첨보는 장비라 신기하다.

 

 

 

 

 

어린이들에게 인기짱이다. 

이곳의 전시내용과 구성 그리고 시설은 모처럼 Developed Country 다운 면모를 보여주는 하루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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