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자동차여행 : 시드니에서 아들레이드까지 4 – Mildura (Paddlesteamer etc.)

Mildura에서의 마지막 날.

전날 긴 거리의 오프로드를 달린게 내 나이에는 좀 무리였나 봅니다. ㅎㅎㅎㅎ 원래는 오전의 Paddlesteamer를 타고 오후에는 여기저기를 다녀볼까 했는데 그냥 오전은 느긋하게 보내고 오후에 페리를 타고 쉬었다가 아들레이드로 떠날 준비를 하기로 했습니다.

 

Paddlesteamer는 예전부터 Murray River에서 이용되던 교통수단인 증기선입니다. Mildura 뿐만 아니라 Murray River 지역의 많은 도시에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고 지금도 멜번이나 아들레이드까지 운행하는 크루즈도 있는 것 같더군요. Mildura의 Paddlesteamer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www.paddlesteamers.com.au/index.php?sectid=1… 그리고 예약은http://booking.visitmildura.com.au/accom_result1/ps-melbourne-pv-rothbury-pb-mundoo/?Redirect=True 혹은 인포메이션 센터에서도 가능합니다. 사실…..지금은 비수기라 그냥 배에서 바로 표를 사서 탈 수도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예약한 Paddlesteamer 계산을 위해 들렀던 information centre입니다. 웬만한 대도시의 것만큼이나 크더군요.

배타기 전 시간이 남아 Information cetre의 할머니에게 물어보고 찾아갔던 곳입니다. 기본적으로는 shop이 맞습니다. Inland지역으로 들어오면서 정말 많은 Gem shop들이 있더군요. 뭐 그런 것들 중의 하나라고 생각은 합니다만…딱히 싼 가격도 아니고…무엇보다….이동네 아이들은 세팅이 왜이리 안 예쁠까요…우리는 어제 야생 에뮤를 본 기념으로 돌을 깎아 만든 에뮤 냉장고 자석을 기념으로 하나 샀습니다. ㅎㅎ

 

 

 

이 shop에서는 보석/돌을 연마하는 과정을 시간마다 설명해주는 이벤트를 하더군요…역시….학교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너무나 알아듣기 힘든 영어의 벽에 좌절했습니다. 흑흑

 


개인 소장품들을 모아 만들어놓은 작은 박물관입니다. 입장료는 2$..여기까지 차타고 온 노력이 아까워서 들어갔었는데 의외로 컬렉션이 충실합니다. 돌, 보석의 원석 그리고 화석의 일부까지 모여있더군요.

 

 

Mildura wharf 입니다. 많은 paddlesteamer 상품들이 붙어 있습니다. 아마 여름 성수기에는 강위에서 떨어지는 노을을 보며 저녁을 먹는 것도 괜찮으리라 생각합니다만….역시 비수기의 관광지는 약간 쓸쓸합니다.

 

 

 

웬지 톰소여의 모험이 생각나는 듯한 배입니다. PaddleSteamer Melbourne 입니다. 설명에 의하면 1910년에 영국에서 만들어져서 호주로 선적되어 사용되고 있는 거라고 합니다.

말그대로 증기를 뿜어대고 있습니다.

이렇게 나무를 연료로 씁니다.

증기엔진입니다. 저도 움직이는 실물은 처음 봤습니다. 세계에서 몇 안되는 현업에서 뛰고 있는 순수 증기기관 엔진입니다.

배에서는 간단한 기념품도 팔고 역사를 자랑하는 사진들도 걸어두었습니다.

강 건너에 바로 있는 캠핑장입니다. 사실….저기는 NSW의 캠핑장입니다. ㅎㅎㅎ Mildura에서 다리를 건너면 VIC이 아닌 NSW의 Wentworth거든요.

사실 사진을 찍어온 건 더 많았지만….이게 다입니다. 전반 한시간을 제외하면 거의 완만한 강에 비슷한 풍경인데다 갔던 길을 다시 돌아오기 때문에 좀 지겹습니다.


제일 신기했던 개폐식 수문인 lock11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듯 강의 수위차이를 양쪽의 수문을 열고 닫아 맞춰서 배가 움직일 수 있게 하는 형태입니다. _ 사실 설명을 무지 들었고, 옆에서 신랑까지 거들어서 설명해줬지만….전 이해가 아직도….흠……뭐 수에즈운하랑 같은 원리라고 하더군요.

 

사진에는 빠졌지만 배를 타고 들어오는 길에 Orange World를 잠시 들렀습니다. 기본 컨셉은 Coffs Harbour의 Big Banana랑 같습니다만…적어도 아주머니는 매우 친절하더군요. 밭에서 딴 만다린 한 망과 거기서 직접 만든 오렌지 마멀레이드를  하나 사서 왔습니다. 만다린이 무척 달고 맛있더군요.

캠핑장에 세워져있는 Flood level 표시탑입니다. 정말 꾸준히 홍수가 있어왔다 싶더군요.

 

캠핑장에서 바라본 해지는 Murray River입니다.

 

내일은 VIC를 떠나 SA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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