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운전하기

크기
미국의 차들은 대체로 크다. 대부분 중형차(소나타)급 이상이고 소형차는 드물다. 국토의 크기가 커서 그런건지. 호주에서 소형차를 선호하는 것을 보면 꼭 그런이유는 아닌것같다. 그냥 첨부터 그래왔던 것 같기도하다.

 

속도
미국에서는 차들이 제한속도를 그닥 지키지 않는 편이다. 시내운전에 있어서는 교통신호도 잘지키고 대체로 얌전한 편인데 일단 고속도로에 올라서면 다들 레이싱이다. 불필요한 추월이 일상적이고 조금 늦게 달리는 차들을 기다려 주지 않는다. 특히, 차선 바꾸기가 힘든데 깜박이를 켜도 좀처럼 속도를 줄이고 양보하는 법이 없다. 게다가 차선 변경시 깜박이를 켜지 않는 차들도 대다수고 2차선이상을 한번에 가로지는 경우도 하다하다. 호주에서는 극히 보기드문일이라 호주에서만 운전하던 사람들은 미국에서 운전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강변북로 레이싱에 단련된 한국사람들은 쉽게 적응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LA의 경우 도시가 커서 그런지 차로 움직이려면 도시고속도로를 타지 않을 수 없는데 진입과 진출이 만만치 않다.
일주일간 캘리포니아 지역을 운전하면서  수차례 사고를 목격했고 범퍼가 떨어져나간 상태로 수리없이 다니는 차들도 꽤 있었다.

 

교통신호
교차로에서 우선순위가 확실하게 정해져있는 호주와 달리 미국의 교통흐름은 한국과 유사하다.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의 경우 대체로 교차로에 먼저 도착한 차로부터 한대씩 진행하는데 이때의 순서는 꽤 철저하게 지키는 편이다. 따라서 시내길의 교차로는 상대적으로 쉬운 편이다.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는 끝차선 차량은 신호에 관계없이 항상 우회전할 수 있다.

 

렌트
공항에서의 렌트 및 반납절차는 간단한 편인데 차를 받을때나 반납할때도 차량상태를 그다지 체크하지 않아서 놀랐다. 사실 일주일 운전하면서 잠시 주차중에 옆차량이 문을 열면서 우리차 측면을 찍어놨었는데 반납시에 문제가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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