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어학연수 출발일이 한달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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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호주에서 공부하게 될 Insearch UTS의 소개영상이 있길래 ^,.^

처음 계획은 뉴욕으로 가고 싶었는데.

1. 환율이 너무 올라버려서
2. 백수에게 미국 비자가 발급이 어렵다는 주위 의견도 많고,,

주요 유학대상국가중 환율영향을 가장 작게 받은 곳이고 지내기도 좋을만한 곳으로 호주, 시드니로 결정 !

시간은 많았는데 고민과 검토를 깊이하지도 않고 어영부영 지내다가 거의 하루이틀만에 급하게 결정한 곳.

약간은 이래도 되나 싶을정도??

여튼 4월 5일 출발이니 이제 꼭 한달 남았다.  생각보다 준비할 것들이 너무 많다.

몸만 달랑가는 대학생이면 큰 보따리 한두개면 되겠지만, 가족 단위로 생활근거지를 옮기는 작업이란 이민가는 것과 거의 다를바 없는 작업들인듯 싶다.

지금 젤 큰 문제는

1. 살고 있는 집이 전세가 빠지지 않는다. (요즘 부동산 경기 땜에 수요가 없고 > 전세가 하락> 수요/공급 가격 미쓰)
아무래도 출국전까지 해결안될것 같고, 전세 만기때라도 제대로 빠질지 걱정이라 전세권 등기를 해놓고 나갈 생각중.

2. 가서 살 집을 렌트해야한는데 시드니에서 집구하기가 정말 힘들다고들 하네.
빠르면 2주 늦으면 한달도 걸리는 모양인데…

시드니 집값은(렌트 마찬가지) 왜이리 비싼지, 역시 사람이 몰리는 대도시는 프리미엄이 붙기 마련인듯.

3. 큰 짐은 배편으로 붙이고, 작은짐은 가방에 바리바리 싸고, 남은 짐은 집 전세 나가면 이사짐 보관업체에 컨테이너 보관 맏겨야 하고 (출국전까지 전세가 안빠질듯해서 장인어른께 부탁을 드려야 할듯.)

4. 그외에도 큰 짐을 배편으로 부치고 난후 여기서 계속 생활해야하니까, 살람살이중 일부는 2중으로 사게되는 것도 발생하고, 그리고 시드니는 물가가 왜이리 비싸고, 공산품 등등 사소한 물품들이 귀한지.  아주 사소한 것 까지도 꼼꼼하게 미리 준비해서 가야한다. (미국은 공산품은 싸고, 종류도 많고 말그대로 넘쳐나더만…..그래서 요즘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건지도 모르지만)

5. 그외에도 수많은 서류, 교통편, 구매물품, 버릴것 등등.

이제 정말 나가는가 싶다.

지난 여행에서 5일간 봤던 시드니와 이번에 1년간 체류할 시드니는 전혀 다른 곳이겠지~

 

사족 : 늦은 유학길에 MBA도 아니고 왠 어학연수??  첨엔 호주 대학원을 잠시 고려했었는데, 호주 대학이 영국식 체계라 지금 공부하는 런던대와 겹치는 부분도 많을것 같고, 어짜피 대학원 공부는 매우 빡셀텐데 그렇다면 대학원은 가능하면 미국/영국 으로 가는게 맞을듯.

호주는 돈은 좀 싸고, 들어가기는 좀 쉬울지 몰라도 거기서 공부하면서 느끼는 노력정도는 미국/영국이랑 다르지 않을것 같고, 졸업후 인지도는 역시 많이 떨어지는 듯…..대체로 호주 대학들이 들어가기 쉬운만큼 졸업후 인정도가 낮은것 같음.

물론 호주 대학원을 무시하시는건 아니지만, 일반인들의 인식이 좀 그런것 같다는 느낌임. 한국에서 다시 사회생활 할거면 보여지는 대학의 브랜드도 무시하지는 못할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