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비자 소지자의 해외소득 신고여부

몇일전 Australian Taxation Office (https://www.ato.gov.au/)에서 전화가 와서 작년에 한국에서 받은 돈과 영국에서 입금된 돈이 뭐냐고 해외소득이면 그에 해당되는 세금을 내야한다고.

일단 세무서에서 연락이 (그것도 영어로) 오면 쫄게 마련. 갑자기 물어보니 돈의 출처도 기억도 안나고 대충 얼버무리고 나서 이거 어떻게 해야되냐고 몇일간 폭풍검색과 여기저기 알아보느라 진땀흘렸음.

결론은,  ATO 홈페이지에 잘 설명이 되어있었는데 임시비자(내 경우는 457 Working Visa) 소지자는 해외에서 발생한 근로소득을 제외한 기타자산이나 소득일체를 신고할 의무가 없다는 것.

However, if you have a temporary visa you’re a temporary resident – this means most of your foreign income is not taxed in Australia and you don’t declare it on your Australian tax return. You only declare income you derive in Australia, plus any income you earn from employment performed overseas for short periods while you are a temporary resident of Australia.

from ATO (https://www.ato.gov.au/Individuals/International-tax-for-individuals/Work-out-your-tax-residency/)

여기서 조금 혼란스럽게 하는 것이 호주에 6개월이상 채류하면 Tax 기준으로는 거주자(Resident)가 된다는 점. 그래서 Tax Return(연말정산)도 하고 소득이 있으면 신고도 해야되는 것인데. Temporary Visa를 소지하고 있으면 Temporary Resident로 분류되어서 호주에서 발생된 소득과 해외에서 발생한 근로소득에 대해서만 신고의무가 있게됨. 해외에서 발생하는 근로소득이란 호주 체류하다가 잠시 한두달 해외로 나가서 일하고 들어오는 경우가 있다면 이때발생된 소득은 신고해야 한다는 것.

나의 경우에는 작년에는 아직 워킹비자 소지상태였기때문에 (당시에는 신고의무에 대해서 정확히 몰랐지만) 결론적으로 신고할 필요가 없었던 것.

재미난 것은 이런 내용이 ATO 홈페이지에도 나와있는것이지만 Tax Return을 주로하는 호주에 있는 회계사나 내게 전화했던 ATO직원조차도 잘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 내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ATO직원에게 이러저러하니 확인해 달라고하니 ATO직원이 그럼 확인해보겠다고 하고 하루있다가 연락와서 그말이 맞네. 너는 신고의무 없으니까 여기서 케이스 클로즈할께라고 쿨한척 이야기함. (자기도 잘 몰랐으면서) 그리고 올해부턴 영주권자니까 해외자산 및 소득 꼭 신고해야한다는 이야기도 잊지 않았음.

임시비자 소지자 분들은 아직 한국에 남아있는 자산등에서 발생하는 소득에 대해서 신고할 필요가 없습니다.

돈, 타이밍으로 시작해서 타이밍으로 끝난다 (2005)

” 돈, 타이밍으로 시작해서 타이밍으로 끝난다. ”

돈, 타이밍으로 시작해서 타이밍으로 끝난다제가 요번에 책을 한 권 냈습니다.  올해로 벌써 금융기관에 몸담은지 10년째가 되었습니다.  뭔가 의미있는 직장 10년차를 보내자는 의미에서 지난해에 준비해서 올해 출간하게 되었네요.

재테크일반에서부터 주식, 금융상품, 부동산에 관하여 4개 Chapter로 나뉘어서 구성되어 있구요.

직장 초년생이나 재테크에 초보이신 분들이 보면 나름대로 기본적인 아이디어들은 제법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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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기사 ]

– 매일경제 : 재테크, 남들보다 한발만 앞서가자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09&article_id=0000462249&section_id=101&menu_id=101

– 한국경제 : [화제의 책] ‘돈, 타이밍으로 시작해서 타이밍으로 끝난다’ 등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15&article_id=0000838503&section_id=103&menu_id=103

– 파이낸셜 뉴스 : [새로나온 책] 돈 外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14&article_id=0000193724&section_id=103&menu_id=103

 

[ 차례 ]

머리말 – “대박은 없다”

Chapter 1 재테크 워밍업

1. 재테크 원칙
주식, 부동산, 금융상품 모두가 활용할 대상
되새겨 볼 재테크 원칙
부자는 소수 게임이다

2. 왕초보 재테크
은행밖에 모르는 사람도 할 수 있는 재테크
유학자금 마련을 위한 목돈 만들기 전략
청약저축.부금.예금은 기본
서민 금융기관 활용하기
안전한 서민 금융기관 선택법
새로운 투자 대상을 찾아서

3. 재테크의 범위를 확장하라
골드 재테크
차테크를 아시나요
신용카드로 부자되세요
대출을 전혀 안 받으신다고요?

4. 절세 재테크
금융상품으로 절세하기
연말정산은 미리미리 준비하자

Chapter 2 주식

1. 먼저 알아야 할 것들
데이트레이더가 될 것인가 가치투자자가 될 것인가
주식 투자는 쉽고 안전하다
거래 증권사를 선택하는 법

2. 길게 보는 주식 투자
초보자라면 종목보다는 시장을 사라
주가를 예측하지 마라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아라
절대 원칙: 손절매
4/4분기 재테크: 배당수익
이제는 속지 말자
주식으로 적금 넣기

Chapter 3 금융상품

1. 들어가기
나에게 맞는 금융상품 찾기

2. 초저금리를 극복할 금융상품
초저금리 시대에 활용하는 대안 상품군
단기 자금도 놀릴 수는 없다
꿩 먹고 알 먹는 주식 간접투자
투자시대의 보험: 변액연금보험
저금리 시대 +@ 투자대안
원금보전 주식 투자가 인기를 끌고 있다
저금리 시대의 또 다른 선택, 비과세 장기주식형 펀드
적금도 이제 펀드로 가입한다?
주가 대세 상승기의 재테크 요령
주가 하락기의 투자제안
적금의 새로운 트렌드

3. 고령화 시대를 준비하는 금융상품
노후를 대비하는 금융상품
보험 가입 전략
틈새 해외펀드 투자

Chapter 4 부동산

1. 부동산 투자는 주택 마련부터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재테크, 부동산
분양권과 재테크
내 집 마련 전략
모기지론과 역모기지론

2. 유형별 부동산 투자법
재개발 아파트에도 관심을
재건축 아파트 투자
숨은 진주 찾기, 미분양 아파트
전원주택.펜션 투자
안정적인 임대수익과 고수익의 기회를 함께 얻는 상가 투자
오피스텔 투자시 체크 포인트 12가지

3. 부동산 투자는 법과의 승부
부동산 세법에서 유일하게 관대한 임대주택사업
불황에도 오히려 관심을 가져야 하는 부동산경매
부동산 재테크의 ABC는 관련 개정세법 확인에서부터

사족 : 블로그 이전하면서 포스팅이 누락된 데이터가 발견되어 수작업으로 옮겨논 것임.

호주 환율 고공행진을 바라보는 자세 (유학생 환전 전략)

돈이란 참 재미있는 물건이다. 원래 상품과 서비스는 맞교환이 가능한 것이지만, 거래의 편의성을 위해 화폐라는 제도가 도입되었는데 이제는 화폐가 본래의 상품과 서비스보다 더 덩치가 커졌다.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것은 의/식/주 그리고 약간의 엔터테인먼트일텐데 요즘은 이 모든것이 ‘돈’ 하나로 표현된다. 돈만 있으면…..

그리고 덩치가 커진많큼 돈을 보관하고 빌려주고하는 금융업만으로도 먹고사는 사람들, 먹고사는게 아니라 엄청난 부를 그속에서 누리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의식주에 관련된 일을 전혀하지 않고도 의식주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 뿐 아니라 의식주를 직접 생산하는 사람들보다 훨씬 더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삶을 살아가는 것으로 보인다. (금융업 종자사의 평균연봉을 생각해보면 당연한 이야기다.)

교환목적의 돈이 실제 교환용도로 사용되는 양도보다 많이 유통되다보니 어디는 돈이 많이 쌓여있고 어디는 돈이 부족한 상황이 발생된다. 그래서 돈에 여유가 있는 쪽이 돈이 부족한 쪽에 돈을 빌려주는 제도가 생기고 여기에 대가로 ‘이자’가 발생한다. 소위 돈놀이가 시작되는 것인데, 돈 자체의 가치가 이 이자의 크기로 결정된다.

돈이 급하게 필요하면 이자율이 높아지고, 시중에 돈들이 넉넉하면 돈의 수요가 줄어드니 이자율이 낮아진다. 국가간에도 동일한 룰이 적용되서 국내로 돈들이 몰려들면 이자율은 떨어지고, 돈들이 빠져나가면 이자율이 높아진다.

그런데 국가간 화폐는 각각 단위가 달라서 1:1로 교환이 안되기 때문에 국가간 화폐의 교환비율을 정해 놓고 환율이라고 부른다. 원래 환율은 한국에서 맥도날드 하나를 1000원에 살수있고 미국에서 맥도날드 한개를 1달러에 살수있다면 동일한 실질가치인 맥도널드 하나를 기준으로 1000원 : 1달러 를 교환비율로 해서 환율 1,000원/$1 성립된다. 그러나 이러한 실질가치와는 무관하게 돈의 수요와 공급의 변화에 따라서 이자율이 바뀌듯 환율도 단기적으로 변화한다. 달러가 부족하면 달러의 가치가 오르고 원화가 부족하면 원화의 가치가 오른다.

1,000원/$1 이란 표현은 원화로 표시한 1달러의 가치는 1000원이란 의미인데, 이걸 미국사람들이 볼때의 달러화의 가치가 1000원이고 환율이 오르면 달러가치가 오르고, 환율이 떨어지면 달러가치가 떨어지는 것이므로 개념이 딱떨어지게 이해하기 좋다. 문제는 한국사람이 이 환율을 볼때는 정반되가 되버려서 좀 헷갈리는데 이 환율표현 자체가 미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것이기 때문에 환율이 오른면 달러화의 가치가 오르는 것이니까 한화의 가치는 반대로 그만큼 떨어지는 것이다.

한국사람은 당연이 환화의 가치에 관심을 두게 되는데 환율이 오르면 한화의 가치는 떨어지는 역관계를 받아들어야 하는 상황이다. 이유는 미국이 세계의 중심이다보는 미달러를 기준(분모)으로 환율이 표현되는 것이다.

좌우지간 상품의 교환수단에서 시작된 돈은 그 역할이 점차 거져서 이제는 돈이 돌아가는 룰만 잘 알아도 의식주가 해결되는 요상한 세상이 되었다. 반대로 돈의 룰을 모르면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경제적인 관점에서는 제자리 걸음을 벋어날 수 없는 것이기도 하다. (물론 경제적인 여유가 반드니 행복한 인생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잼있는건 일정정도의 경제적 여유가 생기고 나면 인생에서 더이상의 경제적 여유라는 가치는 급격히 떨어진다. 반대로 경제적 여유가 부족해지기 시작하면 돈의 가치는 다시 급격하게 부상한다)

최근 호주의 고용지표가 매우 좋게 나타났다. 그리고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도 있다보니 국가 정책금리를 올리겠다는 내용의 신문보도가 있었고, 정책금리를 올리면 결국 호주시장내 평균적인 금리가 다 따라서 오르게 되니 국제 자금들이 고금리를 노리고 호주로 유입될 것이다. 그리고 호주금융시장으로 달러가 몰려들면 호주시장에 투자하기 위해 호주달러를 사들여야 되니 호주달러의 가치는 더욱 올라갈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시나리오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어 외환시장에서의 호주달러는 실제 화폐의 이동이 발생하기도 전에 환율이 먼저 올라버린다.

결국 정책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립서비스에도 불구, 실제 호주판 금통위에서는 정책금리 동결을 결정했지만 호주달러의 가치는 전혀 떨어지지 않고 있다. 이유는 미국화폐가치가 계속 하락하고 있다는 것이 첫째, 둘째는 아시아 국가 등 많은 국가에서 수출증대를 목적으로 인위적으로 자국의 환가치를 낮게 유지시키기 때문이다.

그래서 호주에 와있는 유학생/이민자 분들중 한국에서 계속 돈을 들고와서 생활해야 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하나?
한명이 대학을 다니면 등록금만 1년에 2천은 들어갈텐데, 생활비까지 생각하면 2008년에 미달러가 1,500원을 넘어섰을때 많은 유학생들이 유학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돌아와야했던 상황도 이해가 간다.

환전전략 1.

등록금 납부일이나 렌트비 납부일 직전에 환전하지 말자. 구글에서 ‘호주 환율’ 검색하면 환율추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는데 외환은행이나 이곳( http://ko.exchange-rates.org/history/KRW/AUD/G/180 ) 자료가 참조할만 하다. 즉, 환율을 자주 관찰하다가 환율이 연중 최저치 수준으로 낮을때 1년치 필요한 돈을 다 환전해 놓고, 금리높은 호주은행에 저축해 놓고 필요할때 찾아서 쓰는게 최고다. 환율이 2년중 최저치 수준으로 낮다면 과감하게 2년치 사용할 돈을 다 바꿔서 은행에 넣어놓자. 연중최저치를 판단하는건 어려울수 있지만 적어도 연중최저치에 근접하는 시점에 환전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효과가 기대된다.

환전전략 2.

환전전략 1의 단점은 타이밍을 잡아내려면 항상환율을 주시해야하고 또한 정확한 판단을 내려야만 한다는 부담감에 있다. 그렇다면 호주화폐의 상승하락을 헷지할 수 있다면 어떻까? 예를들어 원화를 호주달러로 바꾸는 대신, 1년치 호주생활비만큼을 상품펀드(Commodity Fund)에 투자하는 방법이다. 호주달러는 통상 상품화폐라고 불린다. 호주에서 많은 원자재를 수출하기 때문에 국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 호주경제가 좋아지고 덩달아 호주화폐 가치도 올라가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게는 호주달러가 상승하는 시기에 원자재 펀드도 상승한다. 아니면 금에 투자해 놓는 것도 비슷한 효과가 기대된다.  미국달러하락 = 금가격 상승 = 호주달러 상승 의 등식이 대체로 성립하기 때문이다.

최근 호주달러의 고공행진을 보면서 다가오는 렌트비 납부일을 걱정을 하다가 간단히 돈에 대한 생각, 환전에 대한 생각을 해봤다. 개인적으로는 위의 전략 1과 2를 돌다 섞어주는 방법이 좋을듯 하고, 최근에는 거의 매일 환율을 체크하고 있지만 전략 1은 판단미스로 제대로 살리지 못했고, 전략 2의 나름 잘 적용한듯 하다. 일전에 투자한 농산물펀드의 상승이 최근 호주달러 상승을 많이 보완해 주고 있어서 조금은 위안이된다.

 

2-3. 주변 환경변화에 유의하라

2008년 한국을 뜨겁게 달구었던 미국산 쇠고기 파동이 많은 이들을 애타게 했는데, 이때 실물펀드와 관련하여 금융시장에서도 안타까운 상황에 놓인 이들이 있었다.

이들은 바로 한우펀드 가입자 들이다. 마이에셋자산운용에서 출시한 롯데쇼핑순한한우특별자산펀드는 한우에 투자하는 공모형 펀드로서 개인투자자들이 다수 가입되어 있다. 기본 투자구조는 한우사육관련 SPC(특수목적회사)에 대출채권을 매출하여 확정수익을 받는 구조로 되어있어 7%대의 수익은 꾸준히 받을수 있지만, 한우가격이 올라준다면 추가수익도 기대할 수 있는 펀드이다. 그러나 전혀 예상치 못했던 광우병 파동에 따른 소값 하락으로 수익률은 현저히 하락했다.

그나마 이 한우펀드처럼 채권형펀드와 유사한 구조를 갖추고 있어 최소한의 수익이 보장되는 구조로 만들어진 펀드는 괜찮지만, 그렇지 않은 많은 실물펀드들은 실물자산가격하락이나 개별사업관련 외부환경변화에 따라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예를들면 부동산 펀드에서 매입한 빌딩이 부동산 시세하락으로 인해서 적절한 가격으로 필요한 시점에 판매되지 못할 경우, 실질수익률 하락 및 환매연기 상황등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경기하강에 따른 국제 물동량 감소로 인해 선박펀드에서 매수한 운송선의 운영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에도 최초 기대했던 수익률을 달성할 수 없는 상황이 올 수 있다. 이처럼 프로젝트 형태의 실물펀드는 각 사업마다의 고유한 위험요소를 갖고 있으며 이것들은 주식시장의 가격변동처럼 표준화 되고 어느정도 예측가능한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더욱 위함할 수 있다. 이러한 유형의 위험은 그 존재나 규모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더 무서운 것이다.

실물펀드는 전통적인 투자자산들과 함께 자산배분 목적으로 투자되는 대체투자로서 투자자 총자산의 10~30% 수준으로 투자하는 것이 좋다는 주장은 앞서 언급한 예상치 못한 위험을 고려할 때 더욱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역시 과도한 집중투자는 곤란하다.

개인투자자로서 환경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개인적인 정보력을 높이는 수 밖에 없다. 그럴려면 가장 쉽게는 경제신문등 꾸준히 정독하는 방법등이 많이 추천되기도 하지만, 최근엔 인터넷의 발달로 보다 쉽게 환변변화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머니투데이 같은 경우에는 뉴스레터 회원등로 동록해 놓으면 매일 주요뉴스를 정리해서 메일로 보내준다. 따로 홈페이지를 접속하지 않아도 주요한 뉴스만 받아서 볼 수 있다. 많은 웹사이트들이 뉴스레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회원으로 가입하면서 뉴스레터를 같이 신청하면 편리하게 정보를 수신할 수 있다.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정보라면 국내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불철주야 분석해서 제공하는 각종 분석보고서들을 열람해 보는 것도 방법이 된다. 물론 이메일을 신청해서 받아볼 수도 있다. 다만 국내 증권사와 애널리스트의 숫자가 너무많아 어떤 정보를 봐야할지가 오히려 고민이 될 수 있겠지만 매년 경제신문에서 부문별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선정하기 때문에 이 데이터를 활용해서 내게 맞는 애널리스트의 구독자가 되는 방법도 괜찮다. 예를들어 2008년 모 경제지에서 발표한 유형별 베스트 애널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거시경제 대우증권 고유선, 투자전략 하이투자증권 조익재, 계량분석 대신증권 조윤남, 기술적분석 대우증권 김정훈, 파생상품시장 삼성증권 전균, 채권 현대증권 채권팀, 시황 토러스증권 이경수 등.

그외에도 RSS(Realy Simple Syndicate)란 인터넷 정보 구독방법도 있다. 많은 정보제공 웹사이트와 블로그 등에서 RSS란 버튼을 제공하는데 이 버튼을 클릭하면 해당 사이트에서 새롭게 업데이트 외는 정보가 등록된 RSS 항목에 차곡차곡 쌓인다. 사용자는 해당 홈페이지 까지 방문하지 않고 RSS 전체를 관리하는 별도프로그램이나 RSS 전문 홈페이지를 통해서 여러 RSS채널들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RSS를 이용하면 개별 홈페이지를 직접 방문하는 사용자를 귀찮게 하는 팝업창이나 비효율적인 Active-X 설치 경고창, 또는 전혀 원하지 않는 배너광고등에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고 관심있는 정보만 깔끔하게 볼 수 있다. RSS가 생소한 분들은 www.hanrss.com 이라는 국내 사이트를 추천한다. 별도의 프로그램 없이 웹사이트에 접속해서 RSS등록/관리할 수 있다. RSS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위 Hanrs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근에는 인터넷을 통한 정보의 흐름이 점차 실시간으로 그개념이 전환되고 있다. 즉, 특정한 사건이 발생하면 그것이 일반에게까지 전파되는 것이 언론사를 통해서 하루정도의 시간이 걸리는게 아니라 그 사건을 접한 일반인이 또다른 일반인에게 메신저, SMS, 트위터 등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전달하면 그내용을 전달받은 사람은 또 다른 사람들에게 정보를 넘기고 넘기는 것이 점점더 빨라져 결국은 정보의 전달이 거의 실시간으로 처리되는 추세로 넘어가고 있다. 그만큼 정보의 전달과 전파가 빨라졌다는 의미이고 이런 환경속에서는 새로운 매체에 빠르게 적응하는것도 투자를 잘하기 위한 필요조건이 된다.

 

2-2. 주식연계증권(ELS)을 통한 실물투자

실물투자에 이용되는 주식연계증권(Equity Linked Securities)는 실물관련지수에 일정부분 투자하고 나머지는 채권에 투자함으로써 간접적인 방법으로 실물투자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다. 이러한 방법에는 주식연계증권(Equitiy Linked Securities)외에도 주식연계펀드(Equity Linked Fund)등의 방법이 있다.

실물부분에 투자하는 비중과 방법에 따라서 지수변화에 따른 투자자의 실질수익률 변화의 정도를 다르게 할 수 있다. 즉, 실물지수가 10% 상승할때 투자자의 수익이 5% 상승하거나, 10% 상승하거나 또는 20%상승하게도 할 수도 있다. 따라서 상품설계에 따라 안정적인 펀드로도 만들수 있고 매우 공격적인 펀드로도 만들수 있다. 다만, 동 상품은 대체로 주식형펀드와 채권형펀드의 사이를 메우는 틈새를 추구하는 컨셉으로 쓰이고 있어 일반적으로 주식형과 채권형의 중간정도의 위험도를 가지도록 설계하고 있다.

주식연계증권은 어떤 상품지수에 연계시키느냐에 따라서 원유, 금속, 곡물 등 무엇이라도 투자대상이 될 수 있다. 금융상품을 만드는 입장에서나 투자하는 입장에서나 상당히 유연성이 있는 구조라고 하겠다.

특이한 점은 주식연계증권의 경우에는 실물가격에 연계된 장외파생상품을 편입할 수 있는데, 이 때문에 투자자의 최종 수익구조는 매우 다양하게 만들어 질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수익구조와 관련한 특성은 주식연계증권 고유의 특징이며, 이 부분은 이미 많이 판매되고 있는 보통주나 주가지수에 연계된 주식연계증권과 동일하다. 가장 대표적인 수익구조의 예중 하나는 가입후 1년내에 투자한 기초자산(실물지수)의 수익률이 0%(최초 투자지수)이상이면 고정수익률 연 20%를 받고, 기초자산의 수익률이 최초 투자지수 대비 마이너스인 경우에는 고정수익률 연-5%를 받는다는 식이다. 물론 수익구조는 매우 다양한 옵션과 경우의 수가 조합되어 만들어 질 수 있기 때문에 최종 수익구조에 대한 것은 개별 상품별로 확인해 봐야 한다.

점점 더 다양한 아이디어들로 무장한 주식연계상품이 개발되고 있기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서는 점점 더 좋은 환경이 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는 말이 있듯이 주식연계증권의 수익구조는 철저하게 상품개발자의 입장에서는 시장의 상황이 어떻게 흘러가든 손실을 보지않고 수수료 수익은 챙길 수 있지만, 최종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일반 주식형펀드보다는 안전하다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시장의 상황에 따라서 수익을 보거나 손실을 볼수도 있다. (원금보장형 ELS의 경우에는 어떠한 시장상황 아래에서도 투자원금은 지킬 수 있는 수익구조로 설계되어 최소한 원금은 찾을 수 있다지만 1년투자후 원금만 찾는다면 기회비용을 고려할 때 실질손익은 마이너스라고 봐야하지 않을까). 어디까지나 미래의 시장을 정확하게 점칠 수 없다고 가정한다면 그렇다는 것이다. 어쨋거나, 투자의 다양성이 커진다는 것은 대체적으로 좋은 현상이라고 하겠다. 덕분에 이제 실물투자를 하면서도 주식연계증권을 통해서 장외파생상품이 제공하는 다양한 옵션이 걸려있는 수익구조를 누릴 수 있다. 예를들면 앞서 소개한 원금보장형 ELS의 구조로 실물지수를 연동하는 ELS에 투자한다면 실물자산에 투자하면서도 최악의 경우에도 원금손실을 피할수 있는 상품이 되는 것이다.

이 분야의 상품으로는 미래에셋DLS, 삼성농산물디지털플러스채권1, 신한BNPP의 커머더티채권과 애그리2Star 파생상품, PCA자산운용의 PCA WTI 유가연계채권등이 있다. 이중 미래에셋DLS의 경우에는 기초자산으로 금가격, 발틱건화물운임지수(BDI)[1], 탄소배출권, S&P골드만삭스 천연가스지수, S&P골드만삭스 농산물지수 등 매우다양한 원자재 관련 가격을 이용하고 있다. 즉, 상품의 외형은 DLS(파생결합증권)이지만 그 실질은 금, 발틱건화물운임지수(BDI), 탄소배출권, 천연가스, 농산물 등으로 매우 다양한 원자재에 투자되고 있다. 이 분야의 상품들은 주로 일정한 모집기간에만 가입을 받아 폐쇄형으로 운용되므로 예시된 상품들도 일정한 기간동안 모집을 받아 운용에 들어갔고 새롭게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는 유사한 컨셉의 새로운 상품을 찾아야 한다.

 


[1] 발틱드라이인덱스(Baltic Dry Index: BDI) 원자재 수송에 소요되는 비용을 일일 지수로 환산한 것으로서 경기선행지표로서 사용된다. , BDI 증가하면 원자재 물동량이 들어난다는 의미이므로 이것은 기업들의 생산량 증가 내지는 소비자의 수요증가에 대한 반응으로 해석할 있다. 또한 BDI 실제 원자재 수송에 참여하는 거래소 회원들의 거래를 통해서 결정되기 때문에 주식시장과 달리 투기적 거래에 의한 시장왜곡이 없어 경제상황을 순수하게 대변할 있는 지표로서 중요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