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시드니의 주말 산책

요즘 즐겨가는 주말 산책코스는 집에서 하버브릿지를 건너 오페라하우스뒤 보타닉가든까지 갔다오는 코드다. 집에서 하버브릿지가 가깝다는게 이런 이점이 있을 줄은 몰랐는데, 다리건너는 산책이 꽤 괜츈하다. 특히, 하버브리지가 원채 높아 아래로 내려다 보며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는 느낌이 좋다.

 

 

노스 시드니에서 근처에 차를 파킹하고 하버브릿지 북쪽 진입로를 향해 걸어가는 중. 저멀리 목적지인 하버브릿지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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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브릿지는 북쪽에서 진입하는 경우 왼쪽은 사람이 다니는 길, 가운데는 물론 차가 다니는 길, 오른쪽은 자전거가 다니는 길로 구분되어 있다. 아침 출근시간에는 걸어서 출근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는 사람들을 꽤 볼 수 있다. 운동을 좋아하는 호주사람인만큼 아침마다 하버브릿지를 걷거나 라이딩으로 통과하는 느낌은 꽤 괜찮을 것 같다. 한국에서는 한강을 따라서 자출을 하기도 했었는데 호주에서도 조만간 자출을 해볼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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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브릿지를 조금 들어가다 왼편을 보면, 그리 크지않은 집들이 주차장 옥상공간을 정원으로 이쁘게 꾸며논 집들을 볼 수 있다. 시드니 외곽과 달리 시티주변은 조그만 집들이 많아 나름 뛰어난 공간활용 사례를 볼 수 있다. 저 정원에서 크리스마스 하버브릿지 불꽃놀이를 보면 정말 장관일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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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 브릿지 안으로 본격적으로 입장. 관광객보다는 운동삼아 나온 시민들이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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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위에서 내려다본 오페라하우스. 다리가 높으니까 내려다보는 뷰가 나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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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항을 매일같이 오가는 페리. 관광용이 아닌 출퇴근 하는 사람들이 타는 용. 낡은 페리 신형페리 여러가지 있는데 사진에 있는것은 우연히 낡은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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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 브릿지 남쪽으로 거의 다 넘어가니 보이는 뷰가 좀 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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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다 건너와서 서큘러키로 이어지는 길 위에서,

우연히 오늘이 마라톤 대회가 있는날, 차도를 막고 러너들이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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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브릿지와 오페라하우스를 한번에 앵글안으로. 생각보다 다리전체를 건너는 거리가 멀어서 왕복에 꽤 시간이 걸리는데 주말운동으로는 딱 괜찮은 듯. IMG_1161

호주 – 시드니에서 렌트구하기 세번째

시드니의 렌트비는 세계 어느 유명한 대도시에 비해서도 렌트비가 비싸기로 악명높다. 런던이나 뉴욕과 비교해서 절때 꿀리지(?) 않는 높은 가격을 자랑한다. 최근엔 호주의 환율도 미국과 비슷하거나 때때로 더 높고, 공산품 위주로 생활물가도 비싸기로도 미국보다 약 30%이상이고 가끔은 두배이상 차이나는 물품도 많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해외유학생의 입장에서 국가를 선택할 때 예전에는 아무래도 미국이 호주보다는 더 비싼곳이었고 미국이 안되면 호주나 캐나다라는 개념이 있었는데 요즘은 그게 완전히 달라진것 같다. 정말 이럴줄 알았으면 미국으로 갔어도 괜찮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물론 미국 사립대학의 무시무시한 학비는 여전히 세계 최강이지만) 여튼 호주생활 햇수로 3년이 되면서 자의반 타의반 3번째 렌트구하게 됐는데, 생각보다 고생을 많이 해서 간단히 그간의 경험을 정리해 볼 까 한다.

처음엔 현지사정에 어둡고 그저 시티 한복판에 사는게 여러모로 편할것 같아 시티에 렌트를 구했는데 정말 운이 좋아 호주 입국하고 3일만에 한국인 부동산 에이전트를 통해서 비어있는 집에 계약하고 들어가게 되었다. 호주오기전에 시드니 렌트구하기 힘들다는 이야기를 블로그등을 통해서 엄청 많이 읽었는데 너무 쉽게 구해서 좀 허탈하기도 하고…처음 구하는 렌트였지만 학생이라는 점, 한인부통산을 통했기 때문에 유도리가 많았다는 점, 무엇보다 운이 좋았다는 점 등이 크게 작용했고 첨부서류도 COE(입학허가서)랑 통장잔고 외에는 그다지 크게 유의할 게 없었다.

두번째 집을 구할때는 씨끄러운 시티에서 좀 벗어나서 조용하고, 공기좋고, 공원많다는 호주같은 곳에서 살고자 범위를 좀더 넓혀 봤는데 본인이랑 와이프가 모두 시티에 학교를 다녀야 하는 상황이라 기차역이 있는 곳을 중심으로 기차를 타고 몇일 돌아다니다 이번에도 역시 운이 좋게 Rhodes에서 한인 부통산을 통해서 비어있는 집을 쉽게 구할 수 있었다. 역시 별다른 문제없이 수월하게 처리됐고, 지난번 렌트때 렌트비 잘내고 부동산 에이전트 분이랑 사이도 좋았기 때문에 레퍼런스 체크때도 잘 이야기 해주어서 쉽게 쉽게 처리됐다.

그런데 3번째 렌트를 구하는 올해는 정말 많이 힘들었다. 사실 렌트구하는게 힘들다는게 들어갈 집이 없어서 힘든것은 아니다. 문제는 좋은 렌트를 구하기가 힘들다는 점이다. 일단 원래 살던 집은 집주인이 들어오겠다면서 계약만료일 다음날에 이사들어오기위해 이사집 센터에 계약까지 해놨다고 압박을 주는 바람에 집구할때 좀 쫓기듯이 구할수 밖에 없었다는 점이 더 힘들었다. (렌트 구할때 여유를 가지고 구하는지 아니면 방빼는 날짜를 정해놓고 구하는지가 큰 변수가 된다.)

지역선정

한인들이 많이사는 지역은 한인가게랑 한인상당이 근처에 있고 한국사람들을 자주 접하게 되니 아무래도 살기는 편하지만 왠지 이태원에서 사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수도 있기에 일단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강위쪽의 Chatswood, Epping, Eastwood나 South쪽의 Strathfield, Lidcombe 등은 제외했다. 이건 개인선호도 문제니까 그냥 한국인들이 많인 동네가 더 좋다면 위 동네중 하나를 선택하면 될듯. 기본적으로 North지역이 조용하고, 깨끗하고, 안전하고 South지역은 그 반대라는 공식이 성립된다. 물론 각 Street마다 블럭마다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지지만 그대로 전반적으로 위 공식은 정답이다. 서울의 강낭과 강북의 느낌이 시드니는 남북이 반대로 되어 있는 셈이다.

시티에서 기차로 가까운 노스지역

Waverton, Wollstonecraft 지역에 인스펙션을 몇번 갔는데 동네는 99%가 백인이고, 인스펙션 온 사람들도 10팀중 8팀은 백인, 1팀은 인도계열, 나머지 한팀이 우리였다. 동네는 참 조용하고, 깨끗하고, 기차역에서 가깝고, 사람들도 friendly해 보이고(안 살아봤지만), 또 북쪽지역은 지대가 높아서 왠만큼만 자리를 잡으면 강건너 하버브리지와 시티가 한눈에 들어오는 풍경도 즐길수 있다. 집들은 대체로 오래됐는데 내부를 새로 고쳐논 집들은 렌트비가 많이 확실히 올라간다. 가격은 realestate.com.au 검색하면 더 정확하게 나올테고. 일단 이런동네는 직업도 없는 우리같은 동양인은 렌트 신청서 넣어봐야 집을 구할 가능성능 거의 제로라고 생각된다. 물론 예외는 있다. 뭔가 핸디캡이 있어서 오랫동안 빈집으로 방치된 곳이라면 집주인이 애가타서 누구에게라도 왠만하면 렌트를 줄 것이다.

버스로도 시티를 다닐만한 가깝고 조용한 동네

Drummoyne, Chiswick, Abbotsford 지역들은 시티에서 가까워 버스로 통학해도 30분내로 가능한 지역이고 차로가면 15분정도면 될듯싶다. 이 지역도 대체로 조용하고, 강 주변으로는 경관이 좋고 특히, Drummoyne에서는 하버브릿지 뷰가 가능하다. 때문에 잘 지어진 아파트나 유닛들이 많고, 가격은 역시 같은 지역이라도 향이나 층, 그리고 내부리뉴얼 여부에 따라 천차만별. 인스펙션 가보니 70%는 백인들이 참여하는 분위기인데 비싼곳은 매우 비싸지만 위의 노스지역보다는 잘 안가나는 곳도 많고, 가격도 저렴한 곳도 있지만 그만큼 이유들이 있는 편. 해가 안든다거나, 많이 낡았거나, 에어콘이 없거나 등등. 이곳도 오래된 집들이 많아 아파트라도 구조가 나쁘고 내부가 좁은편.

Rhodes

지난 1년간 살았던 이곳은 1년사이에 렌트비가 10%가량 올라버린곳. 기차역에서 가깝고, 강편이고, 대규모 공원인 Bicentenial Park과 Olympic Park이 인접해 있고 게다가 로즈쇼핑센터를 걸어서 갈 수있기 때문에 살기에는 더없이 좋은곳. 신축아파트 단지가 로즈역 중심으로 매우넓게 펼쳐진 주거지역으로 꽤 조용하고 안전한 동네지만, 최근엔 주변에 아파트 신축공사하는 곳이 많아 공사차량들의 출입으로 소음이 증가했고, Bar도 하나 없는 동네지만 폭주족들이 종종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점점 더 예전같지 않게 시끄러워진 편 (특히 로즈쇼팽센터앞 도로변은 제법 시끄러움). 큰길에서 한블럭 들어간곳은 괜찮을 듯. 동네 괜찮다고 소문이 나면서 홍콩, 싱가폴, 중국등에서 온 중국계가 급증하고 있고, 아랍계도 1년전보다 많아진편 그만큼 백인들 비중은 조금씩 줄어더는 추세. 지금은 화이트와 그외의 비율이 반반정도.

Liberty Grove

로즈 바로 아래동네인데 로즈역이나 Concord West역에서 다닐수 있는 곳. Unit 단지로 단지내에 잔디공원, 수영장, 테니스코트등을 갖추고 있어서 조용하고 편안한 생활이 가능한 곳. 다만 3번도로를 끼고 있는데 이게 엄청 크고 통행량이 많아 도로쪽 집들은 소음이 장난 아님. 인스펙션 갔던 집들중 층수가 높은 곳은 공원쪽 뷰가 참 좋았지만 도로 소음으로 여름에 문을 열수 없을 정도라 도저히 감당이 안됨. 의외로 새 유닛인것 같지만 어정쩡 하게 낡은 건물도 있음.

Marsfield (맥쿼리 대학, 맥쿼리 공원 근처)

동네 조용하고, 깨끗하고 무엇보다 Lane Cove National Park의 끝자락과 다아 있어서 그런지 울창한 나무들이 좋고 공기가 South지역과는 차원이 다르게 좋음. 마치 지리산에 온 듯한 느낌. 매일 산림욕할 수 있을 듯 한 동네. 이런 노스지역의 특징이 집이 잘 안나옴. 그만큼 살기 좋다는 의미일듯. 그리고 노스는 대체로 집이 다 낡아서 전기쿡탑도 많고, 내부가 좁고 시설이 고만고만한 경우가 많음. 그리고 시드니의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지만 기차역에서 가까운 동네일수록 분위기가 어수선하고 낡은집이 많고 기차역에서 멀수록 동네가 조용하고, 정돈된 느낌이 많음. (별도 내키지는 않지만, 기차는 돈없는 이민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것이라는 그런 해석이 가능하지는 듯). 이쪽도 동네 참 좋고 맘에 들었는데 마땅한 집이 잘 안나와서 아쉽게 렌트를 못구했음.

Epping

한인들이 꽤 있지만 역시 노스는 노스라 나무들 많고 주거지역 중심이라 좋을것 같고, Epping역은 직행기차가 있어서 시티까지 20분에 갈수도 있음. 다만 Epping역 주변은 밤에는 주의하는게 좋다는 지인들의 의견이 있었음. 관심있게 봤지만 딱 떨어지는 곳을 찾지 못했음. 렌트구하는게 힘든 이유중 하나가 주어진 기간 2~3주내에 집을 구해야 하기 때문에 그때 렌트물건이 나오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집이 나와서 소용없다는 거. 또한 내가 렌트를 들어갈 그 기간에 Available한 집에 나와줘야 하기 때문에 그점이 힘들다.

Turramurra, Pymble, Gordon

North로 더 멀리 올라가는 소위 역세권들. 역시 공기좋고, 자연좋고, 조용한 곳이나 매일 시티로 등교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거리가 좀 부담이 되는 곳, 역시 집도 잘 안나옴. 이 지역보다 더 멀리가면 Honsby가 되는데 그렇게 멀리까지 가긴 자신이 없고. 시드니에는 참 살기좋은 동네가 많다. 자연도 좋고, 조용하고, 깨끗하고, 뷰도 좋고 다만 그런곳은 대부분 기차역이 없다는 거. 즉, 차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은 선택의 폭이 대폭넓어진다.

Meadowbank

결국 우리가 낙찰본 곳. 신축아파트 단지가 있고 단지내에 Aldi, Franklin 등 할인마트와 왠만한 가게는 다 있어서 살기는 편하다 한인마트도 하나있고, 로즈살때는 한인마트가 없어서 항상 스트라나 이스트우드까지 나갔었는데 요즘은 Meadowbank를 벗어나는 일이 더 줄어들었다. -,.- 아직 기차로 등하교를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동네는 로즈보다 더 조용한편, 로즈보다 중국인이 더 많고, 한인들도 제법있고, 인도계열 사람들도 좀 있고, 백인들은 로즈보다 더 낮은 비율…그래서인지 동네분위기는 조금 덜 Friendly 하다. 호주 사람들은 첨보는 사람에게도 잘 웃어주고, 말을 잘 걸어주기 때문에 호주인들이 많이 사는 동네는 비교적 분위기가 친근하다고나 할까. 물론 마음을 열어주는거랑 그냥 매너가 좋은거랑은 전혀 다른 거지만.

이번 집구하면서 몇가지 느낀점이라면 시드니에서는 기차길 옆의 집들은 의외로 그다지 씨끄럽지 않다. 특히 로즈, 메도뱅크처럼 낮에는 30분에 한대씩 기차가 다니는 곳은. 게다가 호주 기차선로는 한국처럼 끊어지지 않고 전부 KTX처럼 한줄로 쭉~ 연결되어 있다. 무슨예기냐면 기차가 지나갈때 덜커덩, 덜커덩 소리가 나지 않는다. 그냥 슈~~~욱. 하면 끝이다. 대신 차로변은 엄청 씨끄럽다. 원인을 생각해 보면 호주의 도로는 한국처럼 자주 매끄럽게 정비하지 않는것 같다. 차가 지나갈때 노면위로 타이어 굴러가는 소리가 유난히 씨끄럽다.

인기많은 렌트 (해가 잘 들거나, View가 좋거나, 내부 리뉴얼 했거나, 동네가 좋거나 등등) 는 항상 Open inspection을 하고 사람들도 10여팀씩 모여들기 때문에 Tenant의 조건이 좋지 않은 경우 (현지인이 아닌사람, 유학생, 백수 등등) 는 집구하기 힘들다는 점은 분명하다. 단, 이럴경우에는 무조건 Availalbe Now 라는 집을 구하면 된다. 뭐냐면 렌트가 빠져나가고 집이 비었는데도 렌트가 빨리 들어오지 않아 빈집상태인 집이다. 이런 경우 집주인이 하루라도 빨리 렌트를 받고 싶어하기 때문에 조건이 좀 나빠도 비교적 쉽게 렌트를 구할수 있고, 특히 렌트 구하는 사람간에 경쟁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협상의 키는 오히려 tenant 에게 넘어오게 된다. 렌트비를 좀 깍아달라고 해도 OK 될 확률이 높다. 물론 빈집에는 그만한 이유가 항상 있지만 게중에는 그렇게 나쁘지 않은데도 운때가 맞지않아 빈집상태인 곳도 있다. Rhodes에 살던집도 지금생각해 우리가 들어갔던 시점에 왜 빈집이었는지 이해가 안되는 좋은 환경이었다. 지금 사는 집은 약간의 핸디캡이 있는 집인데 뭐 나름 장점도 있어서 살만하다. 제시한 렌트비에서 10불을 깍고 들어왔는데 좀더 깍을수 있었는데 싶다.

부동산 에이전트와의 관계는 항상 좋게. 이번에 집구할때 직전 부동산 에이전트뿐 아니라, 전전 부동산에이전트까지 레퍼런스체크를 했다. 역시 레퍼런스 체크 빡세게 하는 호주사회에 다시금 놀랐다. 전전 부동산의 렌트비 납부영수증을 첨부했을 뿐 아니라 에이전트에게 전화해서 직접 어떤 테넌트였는지 확인을 했다고 전전 부동산 에이전트분께서 연락을 주셨다. 부동산 에이전트와 맘상하는 일이 있어도 떠나는 뒷모습은 깔끔하게 하고 나오자. 그리고 혹시 관계가 나쁘지 않다면 부동산 계약 만료됐을때 추천서를 하나 받아두면 다음번 렌트 구할때 도움이 된다.

렌트 들어가면 항상 집의 상태를 점검해서 Condition Report라는걸 작성하고 나중에 렌트끝나면 컨디션을 에이전트가 다시 점거해서 문제가 생긴부분에 대해서는 수리비를 물리는데, 많은 분들이 몇주치의 렌트비를 이 비용으로 날린다고들 한다. 나도 이번에 큰일날뻔 했던게 로즈 들어갈때는 에이젼트가 아파트 컨디션을 대충대충 본다. 그리고 그렇게 대체로 깨끗하다는 식으로 컨디션 리포트에 기재해 놓는다. 그런데 렌트를 끝내고 나올때는 정말 꼼꼼하게 살펴본다. 그리고 문제가 체크된 부분은 전부 수리비/청소비를 물리는데 이번 이사때 된통 걸릴뻔 했는데 지난번 이사들어갈때 디카로 일일이 문제가 될만한 곳들을 다 찍어놨었는데 그 사진을 보여주고 부동산 에이전트가 문제삼은 부분의 약 70%이상이 해소되었다. 만약 사진이 없었다면 꽤 많은 수리/청소비가 나왔을 것이다. 렌트 들어갈때 컨디션 리포트 꼼꼼히 그리고 반드시 사진찍기. 컨디션 리포트 양식이 괘 꼼꼼하긴하도 집안의 문제점을 모두 말로 기재한다는 것은 사실 불가능 하다. 지금 들어온 이집도 워낙 새집이라 첨에는 아주 깨끗해 보였는데 한 2주 살면처 찬찬히 보니까 나중에 나오면서 문제가 될만한 흠집/스크래치 등이 한두개가 아니다. 전부 사진찍어놓고 컨디션 리포트에 기재했는데, 원래 에이전트가 보내준 컨디션 레포트의 초안은 백지처럼 깨끗했다는 거. 결국 이거 그냥 지나갔으면 이 많은 흠집들은 우리가 다 물어주고 나와야 되는 것이다.

이사한번 할때 비용이 정말 많이든다. 왠만한면 한번 구할때 잘 구해서 오래살자. 일단 이사비는 인건비 비싼 호주라서 그런지 역시 비싸다. 포장이사 기준으로는 한국이랑 비슷한것 같긴한다. 여기는 시간제라. 업체를 잘 만나명 양심적으로 해주지만 이번에 우리처럼 업체를 잘못 만나면 이사는 느릿느릿해서 일하느 사람들 쉽게 일하고, 시간많이 걸렸으니 비용많이 나오고, 이사짐 빼면서 벽에다 스크래치 만들고 나오면 우리가 부동산에 수리비/청소비 물어줘야하고. 그러니 이사짐 용역 회사 찾을때 주변에서 잘하는 업체를 반드시 소개받아서 할것. 이번에 우리는 실패했다. 그리고 특히 큰짐 (침대, 책상, 소파 등등) 빼고 넣을때는 옆에 딱붙어서 벽에 스크래치 내나 안내나 잘 봐야한다. 호주 아파트 벽은 나무에 페인트 칠한 벽이 많아서 박으면 운좋으면 스크리치고 운나쁘면 벽이 쑥~ 들어간다. 이번에 이사하면서 이사짐 빼는 집에 스크라치 2개 나고, 들어오는 집에도 벽이랑 문제 파손이 서너개 생겼다. 그런데 심증만 있지 물증이 없어서 제대로 손해보상을 받지 못했다. 이거 나중에 집뺄때 우리가 다 물어줘야하는데. 끙…

그 외에 이사할때 골치아픈게 인터넷 서비스 이전. 가스/전기 같은건 그냥 인터넷으로 신청만 하면 되고, 이전비도 없지만. 인터넷은 다르다. 우리는 TPG를 쓰고 있었는데 주소이전하는에 이전비가 따로 있고, 새로이사온곳에 Telstra라인이 없어서 이거 설치하느라 설치비 내야하고 (일주일 기다리고) , TPG 이전하는데 (보통 10일, 우리는 연말이라 18일만에 이전했다, 젠장) 시간 걸리고, TPG 서비스 개시되면 Telstra 라인은 중단되는데 그러면 조기 중단에 따른 수수료 또 내야하고. 뭐 어찌보면 도둑넘들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이것저것 수수료를 많이 뗀다. 지난번 로즈에서도 Telstra라인이 한번도 설치된 적이 없다고 설치비가 300불이나 나왔는데 이건 순전히 Tenant가 내야한다. 집주인에게 반반씩 하지고 제의했다가 한번에 거절 당했다. 렌트나올때 Telstra 라인 원래대로 다 걷어내고 나오고 싶었는데 물리적으로 그럴수 없었던게 아쉽다. 새로 들어간 집은 Telstra를 한번 설치한 적이 있는 집이라 연결비용이 59불 나왔다. 마지막으로 이사나올때 청소해놓고 나와야 하는데 알아서 견적받아보고 업체선정해서 하거나 부동산에서 추천하는 업체에 맏기거나 둘중에 하나다. 보통 부동산에서 추천하는 업체에 맏기면 부동산 에이전트가 잘 아는 곳이기 때문에 청소결과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청소비용은 살짝 높게 나온다. 이번이사를 워낙 힘들게 해서 그동안 일들을 정리해 보았다.

이번에 들어온 집은 100% 맘에 들지는 않지만 그대로 가능한 오래 살았으면 한다. 한번 옮기면 시간, 돈 들어가는게 너무 많다.

 

시드니 풍납동 칡냉면

시티에서 살때 좋았던 점은 집앞이 온통 시드니 시내의 맛집들로 꽉 차 있었다는 점이었다. 비싼곳에서 싼곳까지…모두 걸어서 갈 수 있었는데, 시티 외과으로 나오니 이제 외식하려면 차를 타고 욺직여야 한다.

캔터베리에 있는 풍납동 칡냉면은 주변 한인들 사이에선 꽤 유명한 곳이다. 인터넷에서도 비교적 쉽게 조회가 가능하다. 시드니 시티에서 한국식당을 가끔 가기도 했지만 한국에서 먹던 칡냉면 맛을 그대로 내주는 곳은 없었는데 이곳은 한국에서 먹던 거랑 똑같은 맛이다. 

칡냉면 한그릇에 10불이었는데 이정도면 이곳기준으로는 경쟁력 있는 가격이다. 숯불고기도 같이 하는 집이었는데 냉면맛을 보니 고기도 괜찮을것 같다.

 

 

 

 

 

테이블은 사진에 보인는 곳 말고 뒤에 보이는 문을 통과하면 시내와 실외로 구분된 테이블 공간이 별도로 또 있어서 전체적으로 테이블 자리는 꽤 많은 편이다.  주차장도 있고, 아무래도 자주 찾게 될것 같다.

시드니에서 3일 운전한 소감

역시 외국에서는 차가 있으면 많이 편리하다.  차를 구입하고 3일동안 고속도로, 산길, 야간, 빗길 운전까지 전부 경험했다. ^^  그사이 반대차선 진입 1회, 일방도로 역주행 1회, 정차금지구역 정차 3회, 고속도로 전자톨게이트 그냥 통과 2회 등이 있었지만 그중에 어떤게 문제가 되서 나중에 날라올지 모르겠다. 톨게이트는 사후적으로 E-Pass를 신청했기 때문에 괜찮을것 같기도 하고, 나머지는 금방금방 제자리로 돌아왔는데 그사이에 누군가의 감시 카메라에 걸리지 않았기를 바랄 뿐.

3일동안 운전하면서 느낀점을 한국과 비교해 보면,

어려운점

– 차선이 반대(좌측통행)라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필요

– 특히, 교차로에서 실수하기 쉽고,

– 차의 좌측에서 우측으로 운전석이 바뀜으로서 차가 자꾸 차선의 좌측으로 쏠리는 현상

– 코너링시 차선의 중심을 유지하기도 역시 힘듬

– 좌/우 깜박이 넣는 스틱과 와이퍼 조작하는 버튼의 위치가 반대라 몸에 익을 습관을 다시 만들어야 하는 점

– 기어와 사이드브레이크도 우측이아닌 좌측에 있기 때문에 역시 어색

– 호주 네비게이션의 한계 (목적지의 주요건물에 대한 전지역 키워드 검색이 안됨 – 매우 유용한 기능인도 불구하고)

 

편한점

– 과속운전하는 사람이 없음 (과속시 30만원 가량의 벌금과 누적시 운전면허정지라는 강한 패널티의 효과인듯)

– 차선변경시 잘 끼워줌 (한국이라면 깜박이 넣으면 갑자기 쑥~ 나오면서 자리를 없애버리는 것과 대조적)

– 교차로/로터리(호주에 로터지 엄청 많음) 에서 양보 잘해줌.

– 네이게이션이 나름 편하고 정확함 (초보자에게도 매우 유용함, 단, 시티는 높은 빌딩때문에 GPS를 자주 놓침)
  개인적으로 TomTom 이라는 모델을 사용중.

 

종합적으로 한국과 다른 룰때문에 첨에는 좀 혼란이 있지만 적응만되면 한국보다는 훨씬 운전하기 편함. 왜냐면 모두가 원칙을 잘 지키며 운전하기 때문에 룰대로만 운전하면 됨. (단, 시티지역은 다소 예외, 아무래도 복잡하고 출퇴근시 많이 밀리다 보니 운전자들이 이성을 조금씩 잃어가는 듯…..결국 룰을 자주 살짝살짝 어기기도 하고 그략션도 자주 사용함)

뒤집어 생각해보면 한국에서는 왜 과속, 음주 운전에 대한 패널티를 더 높이지 않는 것인지 정말 의야함. 고속도로나 국도를 달리다 보면 100키로 고속도로에서 100키로로 달리는 차는 솔직히 한대로 없는게 현실임. 보통 120~130정도인듯, 150이상으로 달리는 차도 꽤 많음. 덕분에 정속으로 주행하는 차들은 매우 불안할 수 밖에 없음. 과속위반시 벌금을 30만원정도로만 올려도 과속하는 차량수는 확~~ 줄텐데.

누군가를 룰을 어기면서 이득을 보기 때문에 룰을 지키는 사람드은 손해를 보고 스스로 바보처럼 느껴지기 때문에 결국은 다수가 룰을 어기는 마치 경제에서 이야기하는 시장의 실패현상이 나타다는 것임. 모두가 룰을 지킨다면 그 룰속에서 모두다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을 것이고 전체의 생산성은 더 올라갈수 있을텐데.

기업들의 죽기살기 과열 매출경쟁도 마찬가지 모습인듯, 가격 단합을 하라는 것은 아니지만 소위 정도 영업을 지키면서 매일같이 야근을 하지 않아도 적정한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면, 그 직원들은 남는 여가시간에 그 소득을 지출할 것이고 그 지출은 결국 다른 생산자의 이윤으로 흘러들어가는 선순환이 일어날 수 있을 것인데.

경쟁자가 많은 시장(한국)에서는 본질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인것인지도..

또 다른 이야기지만 예를들어 한국에서 천대받는 IT 개발자들은 2년만 야근시간을 줄이고 영어공부시간을 늘린다음에 호주로 잡을 구해오는 것인 훨씬 밝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는 자기개발 포트폴리오가 아닐지.

호주 (시드니) 중고차 구입

땅이 넓은데 반해 대중교통이 상대적으로 덜 발달된 호주라면 자동차의 필요성은 한국보다 훨씬 높다. 이곳 시드니로 오면서 골프 연습할거라고 골프채 부쳐왔지만 (호주는 골프장도 시내에 많고, 가격도 한국보다는 훨씬 싸기 때문에) 이곳에 온지 7개월가량 되었지만 아직 한번도 골프를 쳐보지 못했다.

가장 큰 이유중 하나가 차가 없어서인데, 골프채를 메고 버스를 타고 다닌다는건 사실 생각하기 쉽지는 않다. 뭐 이동네 애들은 그렇게도 한다고 하지만. 여튼 그래서 차를 하나 살까하고 생각하는 순간 많은 고민이 생긴다.

먼저 호주는 굉장히 많은 자동차 브랜드가 들어와 있기 때문의 선택의 폭이 아주 넓다. 소비자에게 좋은 일임에 분명하지만 반대로 이곳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차량 결정시 너무많은 차들로 인해 혼란스러울수도 있다.

다음으로 안타깝게도 호주의 자동차 가격은 한국이나 미국에 비교해서 최대 1.5배까지 비싸다. 한국에서 중고로 2천만원이면 호주에서는 2천5백이상 넘어간다.

이런 가격부담때문에 많은 사람들처럼 우리도 중고차를 찾게 됐는데, 주로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하면 원하는 차를 쉽게 찾을 수 있다.

http://www.carsales.com.au/
http://www.carsguide.com.au/

호주 중고차 사이트의 정보는 호주 부동산 사이트 정보도 그렇지만 매우 정확하다. 단순히 호객을 목적으로 부정확한 가격을 올리는 경우는 없는것 같다.

또 한가지 특이한 점은 호주는 중고차 딜러를 통한 거래보다 개인간 직거래가 더욱 활발하다.  대략 2/3의 물량이 개인간 거래용이고 가격은 물론 개인거래용 차량이 훨씬 싸다.  다만 직거래의 경우에는

– 판매용 차량의 기계적 이상여부
– 판매자(소유주)의 일치여부
– 판매용 차량의 재정적인 이상여부(부채가 있는지)

에 대한 확인을 거래하는 본인이 모두 체크해야하고 차량 확인을 위해 개인간 시간과 장소를 잡아 시티 전역을 돌아다니면 차를 확인하는 작업부터 실제계약진행까지 직집 해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수고를 들여야 한다. 딜러와 거래하는 경우에는 좀더 비싸지만 그만큼 잡다한 일처리를 딜러가 대신해주고, 중고차 매장이 2시간 이상 걸리는 먼거리에 있는 경우에도 원하는 장소까지 직접 차를 가져와서 보여주고 테스트 드라이브도 할 수 있으므로 매우 편리하다.

하지만 딜러가 하는 말은 절대로 믿지 말라는 호주 딜러의 전언이 있었으므로 주의할 것.

차량 구입후에는 RTA 사무실로 차량등록증, 거래계약서, 운전면허증, 신분증을 가지고 가서 이전등록을 하고 차량가격의 3%를 세금으로 내면 모든 매매 절차가 완료된다.

물론 의무사항인 3자보험(CTP :Compulsory Third Party Insurace)은 소유권이전등록전 완료해야하는 강제사항이다.

 

개인적으로 차량 선택에 너무 많은 고민을 해서 그 경과를 간략하게 남겨보면,

– 오픈카 (호주이기 때문에 한번 시도해 보자는 생각에서)
푸조 206 : 비교적 경제적인 가격, 하드탑 컨버터블의 장점, 엔진 힘은 조금 부족한 듯, 드라이빙 감은
괜찮은 편 하지만 2인승이라 친구를 테울수는 없어서 패스
푸조 307 : 4인승 하드탑 컨버터블(친구도 태울수 있다), 하드탑이라 무거워 연비는 별로, 힘도 그다지,
인테리어가 평범하다는 의견, 가격도 살짝 부담
사브9-3 컨버터블 : 잘 빠진 라인, 터보엔진이 주는 가속력과 쓸만한 드리이빙감, 가격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식을 좀 포기하다보니 악명 높은 잔고장과 더 악명높은 호주 차량정비의 높은 비용이
부담.
홀덴 Astra 컨버터블 : 소프트탑 컨버트블, 4인승으로 뒷자리 여유, 트렁크가 아무래도 걱정, 호주 자체
브랜드. 가격은 206와 207 중간정도, 잔고장이 좀 있다는 의견, 무엇보다 브랜드가 맘에 안듬.
폭스바겐 뉴비틀 컨버터블 : 위 차량등과 가격대는 비슷하나 뒷좌석 공간 협소, 승차감, 소음, 트렁크 공간
등 한계

– SUV (아무래도 우리 스타일고 현실성을 고려해서)
국산차 : 한국보다 더 비싸다, 국산차는 한국가서 타도 될듯
토요다 RAV4 : 2.4L 무난, 가격대 적정, 2006년에 face lift 하여 2006년식도 괜찮을 듯, 다만 외형이
보수적 스탈, 토요타의 품질에 대한 신뢰
토요다 Kluger : 외형 디자인은 역시 보수적, 3.0L의 큰 엔진, 연비 부담, 고급형은 가격대가 상당히
올라감
스바루 Forester : 2.4L 터보엔진은 SUV중에서 가장 잘 달린다고 하나 역시 디자인은 안습, 편의성도
갸우뚱.
마즈다 CX-7 : 엔진의 힘과 주행능력이 뛰어나고 디자인이 매우 세련됐지만, 높은 가격과 극악의 연비
혼다 CR-V : 전체적으로 무난한 힘과 편의성, 나무랄데 없으나 2007년에 리뉴얼 되어 2006년식과 디자인
차이가 큰데 (2006년식 이전은 좀 트럭스타일) 2007년식부터는 가격이 보통 3만불이상.
니산 Murano : 3.5L의 큰 엔진, 1.8t의 중량감, 8k/L 수준의 극악 연비(고급유 사용), 승차감, 주행성능,
정숙성은 우수 유지비 때문인지 신차에 비해 중고차 가격하락폭이 큰편, 역시 유지비가
걱정스러워서 마지막 순간에 정말 간발의 차이로 후보에서 탈락, 한국가면 한번 재시도
해볼지도
니산 X-trail : 나름 베스트 셀러카, 무난한 가격과 적정한 험로주파능력, but 내/외부 디자인은 이해불가
니산 Dualis : 가장 최근에 등장한 차로 최신 편의장비 일부 장착, 2.0L의 낮은 엔진으로 힘은 약간 우려
스러우나 12k/L의 우수한 연비, 삼성차의 QM5와 형제차량, 선루프도 없고, Climate Control도
없는 (고급형에도), 유지비 걱정없이 편하게 탈 수 있는 차

그외에도 폭스바겐 골프가 개인적으로 많이 끌렸지만 시드니의 과격한 운전자를 고려할때 작은차는 위험할지도, 게다가 패밀리카보다는 세컨카로 어울릴 듯. 그외에도 일반세단까지 고민했지만 최종적을 혼다 CR-V, 니산 Murano, 니산 Dualis 중에서 적당한 차가 나오면 산다라고 했는데 마침 Dualis에서 맘에 드는 중고차가 나와서 결정.

딜러가 차 가져와서 보여주고, 간단하게 둘러보고 테스트 주행해보고 바로 계약. 잘한 결정이 되길. (위 사진에 있는 차임. ^^)

 

추가 1 : 호주 네비게이션 선택시 참고할만한 블로깅 (상당히 자세한 소개)

http://cainsang.tistory.com/entry/%ED%98%B8%EC%A3%BC%EC%97%90%EC%84%9C-%EB%84%A4%EB%B9%84%EA%B2%8C%EC%9D%B4%EC%85%98-%EA%B5%AC%EC%9E%85%ED%95%98%EA%B8%B0-%EB%B0%8F-Tomtom-XL-Australia-%EB%A6%AC%EB%B7%B0-GPS

참고해서 결국 Tomtom에서 나온 모델로 구입. 사용결과 제법 쓸만함. (한국보다 편의성은 약간 떨어지지만 크게 나쁘지 않음)

추가 2 : 호주(시드니)는 고속도로/하버브릿지 통과등 할때 현금을 일체받지 않고 100% 전자테그를 사용하는데,
RTA사이트 접속해서 신청하면 된다.  (E-toll tag 어디서 사야되는지 몰라서 한참 헤멧음)

단, 전자태그 발급까지 10영업일이(최대) 걸린다고 해서 당장 고속도로를 타야한다면 즉시 사용가능한 E-Pass를 신청하는 방법도 있음. (자동 톨 통과시 번호판을 사진촬영해서 등록된 번호랑 비교해서 부과하는 방식으로 가입즉시 사용가능하고, 48시간이내에 지나간 톨비까지 소급적용 가능함)

추가 3 : 호주는 특히 운전방향이 한국과 반대인 좌측통행이라 호주운전 첫해는 종합보험을 가입하라는 블로거들의 조언에 따라 NRMA에서 종합보험 가입.  1년 보험료는 약 1천불. 온라인에서 가입가능하고 가입즉시 보험효력 발생. 증빙서류하나없이 온라인으로 보험가입이 완료된다는게 신기. 나중에 기입한 내용중 실제와 틀린게 있으면 보험급 지급시 문제 삼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걸까. 하여튼 가입절차는 너무 간단. 다만 약간 생소한 용어들이 있어서 살짝 혼란스러울 수 있으나 온라인 가입 사이트가 정말 잘 만들어져 있음. 이런것 보면 호주 웹사이트가 후졌다는 말을 하기 힘들듯. 돈되는 곳은 정말 잘 만들어져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