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언즈 여행(Travel to Cairns) Part 4

 

케언즈에서의 마지막 날은 마지막이라는 아쉬움때문인지 조금 일찍 일어난것 같다. 창밖으로 보이는 산아래에 아직 아침안개가 그대로다. 시드니에서도 느끼기 쉽지않은 청명한 아침공기는 케언즈 사람들이 시드니를 공해가 많은 도시라고 할만하다고 느끼게 한다.

 

 

 

 

 

 

호텔에서 내려다본 케언즈 시티의 모습. 대로건너 좀더 바다가에 가까운 호텔은 좀더 비싸고 바다에서 멀리 떨어질수록 상대적으로 저렴해진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위치까지 고려해서 찾은 이 호텔은 꽤나 중심지에 가까워서 저녁에 식당을 찾아 나설때에도 매우 수월하고, 산호섬 들어가기 위해 배타러 나가기에도 매우 가까운 곳이다.

 

 

 

 

 

오늘 보니 미해군 항공모함 한척이 캐언즈에 정박한 모양이다. 어제 시내 거리랑 식당마다 해군들이 득실거린 이유가 이것 때문이었나 보다. 많이 알려진 세계최대 규모라는 엔터프라이즈 항공모함보다는 작은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가까이 가서 보니 엄청난 규모다.

 

 

 

 

 

 

케언즈 시내를 운행하는 버스. 작은 광광지답게 귀여운 사이즈다.

 

 

 

 

 

 

케언즈 시내의 가장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광장. 많은 식당들이 모여있고 근처에선 가벼운 거리 공연이 열리기도 한다.

 

 

 

 

 

 

1885년 부터 있었다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Hides Hotel Cairns. 시티광장의 한쪽 모서리에 있다.

 

 

 

 

 

 

Cairns 시티에는 비치가 없다. 수영을 하려면 산호섬으로 배를 타고 나가야만 하는데 즉, Cairns는 다이빙하러 오는 곳이지 수영하러 오는 곳은 아니라는 말씀. 때문에 시티 중심가에 오픈된 수영장이 사진처럼 조성되어 있다. 주변엔 모래를 쌓아놓아 해변가같은 분위기도 있고 애기들 놀기좋은 무릅깊이부터 시작해서 꽤 넓게 만들어져 있다.

수영장에서 노는건 주로 애들이고 어른들은 주변 잔디에서 훌러덩 훌러덩 벗고 누워 선탠하느라 정신이 없다.

 

 

 

 

 

 

5년전 가이드를 따라와서 얼레벌레 아침을 먹었던 카페에 와서 커피도 한잔하고 지금은 그저 가이드 없이도 잘 돌아다니고 주문하고 하는것에 뿌듯해 하기도 전에, 외국서 오래살아도 “커피주문하는 것밖에는 할줄 모르는 영어”실력으로는 암것도 할수 없다는 이야기들을 들을때면 외국서 10년을 살아도 여전히 외국 영화 빌려다 반복해서 보면서 영어공부한다는 한 가이드의 심정이 이제는 이해가 되기도 한다.

 

 

 

 

 

이제 공항으로 가야할 시간이 두시간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할것도 마땅히 없고 호텔 수영장에 누워 음악들으면 책보다, 졸다 반복하며 무한한 여유 즐기기. 어쩌다 호텔에 묶게되도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하거나 자리잡고 쉰다는게 참 어색한 일이었는데 이렇게 보니 호텔 수영장만큼 쾌적한 곳이 없다.

은근히 추운 시드니 겨울을 탈출해서 올라온 케언즈에서 땃땃하게 잘 쉬가 간다.

한가지 아쉬움이라면 호주라는 나라가 워낙 커서 한번 움직이면 비행기고, 물가도 비싸다 보니 호주에서 지내고 있지만 호주내 여행하는 것보다 인근 동남아나 남태평양으로 여행가는게 훨씬 싸고, 훨씬 좋은 곳에서 잘쉬고 잘먹고 잘놀다 올수 있다. 그렇다고 호주살면서 호주여행도 못하고 동남아만 전전하다 귀국할수도 없고 딜레마 아닌 딜레마다.

아마도 해결책은 자동차 여행의 천국이라는 호주답게 자동차로 하는 호주 캠핑여행이 될지도 모르겠다.

케언즈 여행(Travel to Cairns) Part 3

작년에 갔다온 케언즈 사진을 1년하고도 두달이 지난 지금 정리하다니. 게을러진걸까? 

여튼, 케언즈여행 세째날은 배타고 근처 산호섬으로 들어가는 날. 5년전에 왔을때는 Green island를 갔었는데 이동네에서 가장 큰 산호섬이고 리조트나 설비도 잘 되어 있고 좋았는데 같은곳을 또가기는 그래서 두번째로 유명하다는 Fitzroy island 로 가보기로 했다. 

섬으로 출발하는 페리뒤에서…앞쪽에 일찌감치 줄서 있다가 당연히 실외자리로 착석. 

 

 

 

 

 

날씨는 되게 좋고, 하늘은 꽤 호주스런(?) 구름이 두둥실..

 

 

 

 

 

 

깜짝이야. 

호주는 머리방도 비싸다고 해서 머리를 자주 안잘라주었더니 장발스럽네. 여튼 비치가 생각했던것 보다 쉴만한 곳도 별로 없고, 모래사장은 가파르고 곱지도 않고, 리조트는 공사중이라 화장실조차 사용할수 없어 우리가 타고왔던 페리 화장실을 이용해야했음. 이 섬 Fitzroy island는 그닥 추천하고 싶은 않은 곳이라는 점만 확인한 하루. 

 

 

 

 

 

 

저기 선착장과 우리가 타고온 페리가 보임. 카약타고 근처 바다를 한반퀴 돌아오는 옵션이 있었는데 그거라도 할걸, 바닷가에선 정말 할게 별로 없었음. 수영을 잘 한다면 뭐 그냥 뛰어들며 되니까 별 문제는 안될수도 …  하지만 나같은 맥주병은 허리까지 오는 비치가 1키로 이상 별쳐진 바라라다 물에 들어갈 수 있어서 이 곳은 그런곳은 아닌듯. ㅋ

 

 

 

 

 

 

역시 수영좀 되는 친구들은 저기 바다 중간에 띄워놓은 고무부표(?)에 올라가서 밖으로 점프도 하고 잘 놀더만. 저런건 좀 부럽. 

 

 

 

 

 

모터보트를 개별적으로 별려서 나고와서 노는 친구들. 음. 호주는 저런보트 한척쯤은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꽤 많아서 빌린건지 자기껀지는 모르겠지만 여유있어 보임. 

 

 

 

 

 

 

그리하여 오늘 하루는 그냥저냥 지나가고 저녁이나 잘 먹어야겠다하고 어제 왔던 식당쪽으로 다시 옮. 어제갔던 곳은 사진에 보이는 2층 식당. 오늘 가게된 곳은 그 1층에 있는 식당으로 사진에 보이는 바로 저 1층집. 

 

 

 

 

 

 

이곳 사람들은 식당건물안에서 먹는것보다 길가쪽으로 나와있는 오픈된 좌석을 엄청 선호한다. 뭐 호주나 유럽이나 대체로 그런것 같긴 하지만. 한국도 요즘 이런 분위기의 식당들이 꽤 늘고 있는 추세던가? 근데 차량 매연땜에 길가에 좌석을 만들어도 안습이라. 음…

 

 

 

 

 

식당은 자리가 중요한 법. 이 식당 길가에 위치한 덕분에 손님들의 관심을 꽤 많이 받고 있다. 입구에 붙은 메뉴표와 가격을 보면서 대충 판단을 하고 들어온다. 

 

 

 

 

 

 

오늘의 식사. 조게가 든 볶은밥 비슷한 건가? 요리이름들은 당췌 기억이 안나서. 양은 적은 편인데 맛은 꽤 훌륭했던 것으로 기억됨. 가격은 뭐 착하진 않지만 여행중임을 고려하면 많이 부담스럽진 않았던 듯. 

 

 

 

 

 

요것도 오늘 식사. 개인적으로 새우를 좋아라 하는데 호주는 새우가 상대적으로 크고 싸서 좋다. 하긴 뭐라도 싼게 하나 있어야지. 

 

 

 

 

 

 

오늘 갔던 식당은 Villa Romana. 간판보니 체인점이 멜번에도 있나보다. 케언즈 가실 분들은 한번 가보셔도 좋을 듯. 

오늘은 원래대로라면 산호비치를 가서 선탠도 하고 물놀이도 좀 하고 해야 하는데, 크게 실망하고 대신 저녁을 잘 먹은 하루였던 듯. 

한국에서 호주로 올땐 한국이 일상이고 호주가 여행지였는데, 시드니에서 생활하다 보니 시드니는 일상이 되버렸고 케언즈쯤 나와야 여행기분이 나는군. 오래 머무르면 어디라도 일상이 되버린다니 약간 아쉽기도 하고. 

호주가 워낙 땅떵어리가 커서 호주내 여행을 구석구석 다녀보고자 했으나 호주에서 한번 움직이려면 무조건 비행기를 타야하고 그러면 한국에서 동남아 여행가는것보다 두배 가까이 비용이 나오다보니 호주에 2년째 살고 있지만 그다지 다녀본 곳이 많이 없다. 방학때 배낭싸고 텐트들고 친구들 모아서 차로 대륙 한바퀴 하지 않는이상 구석구석 여행하기란 쉽지 않다 싶다. 

 

 

케언즈 여행(Travel to Cairns) Part 2

 

아담한 케언즈 기차역. 오늘은 이곳에서 기차를 타고 높은 산속에 있는 쿠란다 국립공원으로 갈 예정이다. 공원내부나 민속공연같은것은 예전에도 봤기 때문에 이번에는 그 주변동네를 둘러볼 계획. 케언즈에 오면 바다를 제외하면 몇안되는 관광지다. 케언즈가 동네가 워낙 작아서 해변에서부터 기차역까지는 3블럭정도 슬슬 걸어오면 된다. iPhone지도서비스가 있으니 세계 어느 구석에 떨어져도 이제 길찾기는 어렵지 않다.

 

 

 

 

 

 

쿠란다 행 관광열차.열차가 예전보다 더 화려해진것 같다. 관광객들의 기분도 Up 될것 같은 기차다.

 

 

 

 

 

 

 

 

케언즈 둘째날, 케언즈 시내에서 기차를 타고 쿠란다 국립공원으로 이동하는 중 잠시 정치한 Freshwater Station (맑은물 역) 재미있는 이름의 역이다.

 

 

 

 

 

 

같은 역에서 왼쪽편 모습.

 

 

 

 

 

 

 

역사 반대편으로는 Freshwater Pony Club이 있다. 이동네 부자들이 승마하는 곳인것 같다. 트랙도 만들어져 있고. 케언즈 시내에서 좀 벗어나 기차를 타고 올라가다 보니 산기슭엔 ㅤㄴㅓㄺ직한 수영장 달린 하우스들에 비싼 차가 주차된 집들이 꽤 보였다. 이곳에서 한적하게 세월을 낚는 사람들이 제법 사나보다. 4계절 바다에 들어갈 수 있는 곳이니 만큼 바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일년 조용하게 지내기에 좋을수도 있겠다 싶다. 아니면 번잡한거 싫어하는 작가라든지.

 

 

 

 

 

기차를 타고 외곽으로 쭉 달리다 보니 이동네는 사탕수수밭이 어마어마한 넓이로 펼쳐져 있다.

 

 

 

 

 

 

 

이미 농기계가 싹 정리한 곳도 있고.

 

 

 

 

 

 

 

기차는 서서히 평지를 벗어나 산위로 경사로를 타고 올라가기 시작했다.

 

 

 

 

 

 

 

뒤쪽으로 길게 연결된 객차들.

 

 

 

 

 

 

 

앞칸에서 열심히 창밖으로 사진찍던 아저씨. 팔에 무슨짓을 한거지.

 

 

 

 

 

 

 

 

점점 산세가 험해지고, 기차는 절벽위에 세워진 철교를 지나기도. 이 열차가 첨에 건설될 당시 열대기후와 밀림을 뚫고 건설하느라 엄청 힘들었다고 한다. 당연히 희생자도 많았고. 당시 호주로 넘어온 중국인 공사인부들이 많이 참였다고도 한다.

 

 

 

 

 

 

 

계곡을 지날때면 폭포가 나오기도 한다.

 

 

 

 

 

 

 

저 멀리 아래로는 케언즈 교외에 위치한 하우스들이 꽤 보인다.

 

 

 

 

 

 

쿠란다로 가는 기차 내부. 기차 내부는 예전의 열차모습을 많이 유지하고 있다. 대부분 나무와 레자로 되어있다. 창문도 그렇고 대충 고풍스럽다고나 할까. 관광열차의 컨셉인듯.

 

 

 

 

 

 

기차는 중간쯤 어느절벽에서 아래를 내려다 볼 수 있는 포인트에서 잠시 정차했다.

 

 

 

 

 

 

 

중간에 잠시 쉬어가는 곳이다. 왼쪽아래 절벽 구경도 하고 잠시 쉬기도 하고.

 

 

 

 

 

 

 

 

 

이쁜 객차랑 사진도 찍고.

 

 

 

 

 

 

 

 

산속 절벽에 잠시 세워주는 기차. 괜찮은데.

사람들은 모두 여기저기 둘러보느라 바쁘다.

 

 

 

 

 

 

옛날처럼 객차사이에서 사진도 찍어보고.

 

 

 

 

 

이건 5년전 같은자리에서 찍은 사진. 이 사진을 떠올리며 찍은건데 느낌이 많이 달라졌다.

5년전 쿠란다 여행기는 클릭.

 

 

 

 

 

 

 

 

 

 

 

쿠란다 기차역. 도착은 기차로 내려갈 때는 기차역 옆에 있는 매우 긴 케이블카를 이용할 예정이다.

 

 

 

 

 

 

 

쿠란다 공원지역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은 식당. 정말 작고 조용한 시골마을같은 느낌. 친절한 점원들.

 

 

 

 

 

 

점심은 샌드위치와 조각피자. 호주의 많은 식당이 그렇듯 식당밖 길가에 배치된 야외테이블에 자리를 잡는편이 훨씬 시원하고 좋다. 이 작은 관광마을에는 외부지역에서 일정기간 들어와 사는 사람들이 꽤 있는듯 보였다. 굉장히 편안한 복장에 신문하나 들고 혼자서 으슬렁 거리며 식당으로 찾아와 간단하게 점심을 먹으면서 점원과 수다는 나누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방금전 식당 이름은 Nevermind Cafe 번역하자면 ‘알께뭐람 식당’ 이라고나 할까? 좀 멋지게 의역하자면 ‘해탈식당’정도.

 

 

 

 

 

 

 

밥 다먹었으니 동네 한바퀴. 열대에서만 볼수 있는 저 흘러내리는 듯한 엄청난 나무들.

 

 

 

 

 

 

 

 

 

나무에 붙은 이건 같은 나무인지, 기행하는 다른 식물인지….정말 열대우림스럽다.

 

 

 

 

 

 

 

 

이곳은 관광지이면서 뭐가 토속 예술가 마을같은 분위기다. 호주 원주민들의 예술품들이 많다. 사진은 배 모양의 원주민 예술품 판매샵.

 

 

 

 

 

 

 

 

마을 이정표. 오늘은 예전에 가봤던 공원은 빼고 그 주변동네만 둘러보자.

 

 

 

 

 

 

 

헤리지티 마켓이라. 토속품을 파는 곳인가 보다. 들어가보니 시장 동네가 작지만 오밀조밀하게 참 재미있게 되어있다.

 

 

 

 

 

 

 

개구리 가죽으로 만든 동전지갑. 개구리의 머리와 앞다리를 그대로 살렸다. 음. 이걸 왜 만들었을까? 또 사가는 사람이 있기는 할까?

 

 

 

 

 

 

 

시장 안쪽 작은 거리의 모습. 열대우림속의 청계천 같은 모습. 하지만 여유와 예술적 끼가 흐르는 마을.

 

 

 

 

 

 

골목길의 작은 커피샵을 커피한잔 하고 나오던 길에 발견한 UFO와 당당한 모습의 외계인. 우잉…재미난 동네다.

 

 

 

 

 

 

 

 

폐타이어로 만든 악어를 마지막으로 재미난 마켓을 떠났다.

 

 

 

 

 

 

 

동네를 빠져나오다 만난 작고 아담한 교회. 왠지 교회는 이래야 진짜 같다. 근데 저 십자가는 고대 이교도에서 전해왔다던 그 십자가와 닮았다. (근거 : 시대정신 이란 다큐멘터리를 보면 그런 이야기가 나온다)

 

 

 

 

 

 

마을만큼이나 작은 교회다.

 

 

 

 

 

 

 

 

쿠란다 마을 입구에 있는 보다 현대식의 상점들. 예술품들은 생각보다 많이 비싸서 대부분 눈요기 꺼리다.

 

 

 

 

 

 

이 지역을 정글위를 날아가줄 케이블 카. 올라올때는 기차를 타고 왔으니 내려갈때는 케이블카로.

 

 

 

 

 

 

 

케이블카 안에서.

 

 

 

 

 

케이블카는 물도 건너고

 

 

 

 

 

 

 

 

 

정글위를 끝없이 이어지는 케이블카.  좀 있다가 정글 한가운데 케이블카 중간역이 있어서 정글을 가볍게 돌아볼 사람들은 내려서 한바퀴 둘러보고 다시 탈 수 있다.

 

 

 

 

 

 

 

열심우림속으로 들어가기 위해 케이블카를 잠시 내렸다. 이곳이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곳인가 보다.

 

 

 

 

 

 

 

 

중간역에 내려서 둘러본 또 다른 폭포.

 

 

 

 

 

 

사진으로는 다 표현이 안되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나무. 정말 놀랄만큼 커서 찍었는데 사진으로 보니 그렇게 커 보이지 않네.

 

 

 

 

 

 

 

Kauri Pine 이라는 이 열대우림의 거인은 약 50미터까지 자란다고. 그리고 열심히 자라나기 위해 나무 아래쪽은 가지가 별로 없다는 설명. 그래서 나무 윗쪽으로만 가지들이 있다고 한다. 사진과 그림이 일치하네.

 

 

 

 

 

 

 

정글 구경을 마치고 다시 케이블카 타러 왔다. 우리가 처음 출발했던 쿠란다는 이곳에서 케이블카로 4.8km 떨어져 있고. 우리가 하산해야할 케언즈쪽 케이블카 종점은 2.7km더 가야한다고 표지에 나와있다. 정말 긴~ 케이블 카다.

 

 

 

 

 

케케이블카는 이제 산을 다 내려가 출발점으로.

 

 

 

 

 

이제 끝이 보이기 시작한다.

 

 

 

 

 

 

저녁은 케언즈 시내에서 우연히 잡은 어느 2층에 위치한 식당. 근데 들어와 보니 5년전에 가이드분이 좋은 식당 추천해 준다고 데려다준 바로 그 식당. ㅎㅎㅎ 사실 그때 그 식당이 나쁘지 않아서 찾고 싶었는데 어딘지 알수가 없었다. 그때는 가이드분이 차로 데려다 줬기 때문에 어디가 어딘지 몰라서. 이제는 다시한번 더 간다면 찾을 수 있을것 같다. 의외로 케언즈 시내에서 가까운 곳에 있다. 물론 케언즈 시내가 워낙 작기도 하지만.

 

 

 

 

 

 

식당 내부 풍경. 손님들은 대부분 우리가 앉은곳과 같은 발코니 쪽에 앉아 있어 내부는 조금 텅빈 느낌. 식당이 음식은 괜찮은데 입구가 살짝 대로변에서 비껴나 있어서 손님이 적다. 이 건물 1층에 있는 식당은 대로변에 바로 면하고 있서 항상 손님이 넘쳐났는데 음식은 이곳이 훨 나았다.

 

 

 

 

 

 

손님이 가득찬 이곳은 천정은 있지만 창쪽이 완전히 뻥 뚤린 발코니 공간.

 

 

 

 

 

 

오늘의 저녁 1번. 음식맛은 대체로 추천할만 하다.

 

 

 

 

 

 

오늘의 저녁 2번. 이곳의 스파게티는 한국입맛에 괜찮다.

 

 

 

 

 

 

레스토랑 이름은 Casa De Meze, 1층에 보이는 집은 다른 식당이고 우리가 갔던곳은 2층. 손님들이 1층으로 다 가벼려서 2층은 상대적으로 손님이 좀 적었던 듯.

내일을 기약하며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

 

 

케언즈 여행(Travel to Cairns) Part 1

지겨운 추위를 피해 호주 북쪽에 위치한 케언즈로 잠시 더위를 찾아 피난여행을 갔다왔다. 호주 근방을 여행할 수 있는 기회는 사실 호주에 있는 동안이 아니면 힘들기 때문에 주변 여행을 많이 하려고 생각했었지만, 사실 이곳에서도 일상이 있다보니 쉽지많은 않았다.

Term과 Term사이에 주말끼고 총4일의 여유가 있는데 이때를 이용했다. ^^  그리고 무엇보다도 따뜻한 날씨가 너무 좋았다. 그동안 시드니의 은근한 추위에 너무 질려있었기 때문에.

위 사진은 케언즈 선착장에서 여름을 느끼며,

>> 2004년에 왔던 케언즈의 여행기 보기

우리가 묵었던 호텔의 입구쪽 내부전경. 나름 호텔이지만 아주 좋다고도 나쁘다고도 할 수 없는 … 하지만 케언즈 중심부랑 선착장에서 가까와서 좋았다.  예전에 왔을때는 꽤 떨어진 곳에 숙소를 정했기 때문에 케언즈 중심부까지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물론 그때는 가이드 해주신분들이 있어서 차를 이용했지만 이번처럼 차가 없이 자유여행을 할때는 숙소의 위치가 중심부에서 가깝다는 것은 매우 유리하다.  교통편 측면이나 안전의 문제에서도.

 

 

 

 

 

 

우리가 묵었던 호텔은 The Sebel. 발음은 별로 좋지 않다. 유명한 CRM 프로그램 회사와 동일한 이름이기도 하고.

 

 

 

 

 

 

주변 동네 한바퀴. 호텔에서 나와 선착장 쪽으로 이동하다보니 카지노가 있었다. 그리고 좀더 급이 높은 호텔들도. ㅎㅎ

 

 

 

 

 

 

근처 공원에서는 무슨 행사가 진행중이었는데, 무대에선 여러가지 음악을 라이브로 연주하고 있었고, 사람들은 잔디밭에 앉아 자연스럽게 음악을 듣거나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우리도 친하게 한컷.

 

 

 

 

 

 

라이브 무대. 꼭 케인즈 뿐만 아니라 시드니 시내에서도 특히 주말이 되거나 하면 많은 행사들이 열린다. 그리고 아주 쉽게 라이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공식적인 행사를 통한 무대가 아니라도 아마추어 음악가들이 거리 모퉁이에 자리를 잡고 나름의 연주를 보여주는 일도 매우 많다. 물론 연주자 앞에는 donation 함이 있어서 강제는 아니지만 음악이 맘에 드는 사람들은 얼마씩 동전을 주곤한다.

아마추어 연주자들이 연습과 수익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환경이 된다는 건 참 좋은 일인것 같다. 국내에서도 대학로나 홍대주변에서는 이런 모습이 있겠지만, 보다 오픈된 공간에서 열리는 행사가 많다는 점이 호주의 특징이고, 앞서 말한 아마추어 연주자들의 모금행위가 공공에게 정당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는 것도 아마추어 예술가들의 지원한다는 점에서는 좋은것 같다.

물론 시드니야 워낙 전세계에서 몰려든 관광객들이 많다보니 그게 더 먹히는 환경인지도 모르겠지만.

 

 

 

 

 

 

저녁식사는 호주에서 닭요리 레스토랑으로 맛있다는 Nando’s 멀리 케언즈에 와서 먹고 가긴 했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시드니 시티에 우리가 살고있는 동네에도 레스토랑이 있었다는 -,.-

 

 

 

 

 

 

닭집이라기보다는 커피샵같은 느낌?

 

 

 

 

 

 

테이블 번호표가 눈물흘리는 닭이다. 왠지 좀 슬픈데.

 

 

 

 

 

 

난도스 특제 Peri-Peri 소스.  고추 그림을 보니 꽤 매운듯.

 

 

 

 

 

 

주문하는 법.

 

 

 

 

 

 

상당히 매운 맛(Extra Hot)을 즐길 수 있다. 별로 우리는 매운 음식에는 강하지 못하지만.

 

 

 

 

 

 

우리가 시킨 요리는 바로 이것.

첫날은 이렇게 가볍게 정리하고 내일은 쿠란다 국립공원으로 갈 예정. 내일 이야기는 다음편에.

호주여행기 첫날: 케언즈 도착 휴식

 

맑은 공기와 푸른 하늘 그리고 여유…이것들이 호주에서의 첫 느낌이었다.

2004년6월12일(토) 호주 가는날

 

신혼여행으로 시작된 우리 부부의 7번째 해외여행은 호주다.  나름대로 꽤 가보고 싶었던 나라였고, 지구상에서 가장 여유롭게 살 수 있는 곳중 하나라는 이야기를 듣곤했다.

 

이번 여행은 예년의 여행과는 달리 거의 여행사에서 맏겨서 준비되었고, 때문에 사전준비나 스터디도 없이 진행되었다.  특히나 회사사정상 휴가 직전까지 출발여부가 불투명한 것도 그랬고, 언제나 그랬던것 같지만 해외여행을 떠난다는 것은 돈을 떠나서도 걸리는 문제가 여럿이다.

 

우리가 가는 첫 목적지인 케인즈는 한국에서는 현재 직항이없다.  해서 일본 오사카를 경유해서 가야한다.

 

일본으로 가는  ANA항공에서 제공한 기내식은 나름대로 우리 식성에는 잘 맞았다.  보통내어오는 고기덧밥이 아닌 샌드위치 같은 것이었는데, 여튼 맛은 꽤 괜찮았다.

 

오사카에서는 오스트레일리아 항목으로 갈아타야했다.

 

갈아타기위한 손님은 그 비행기선 우리 부부밖에 없었나 보다,  ANA에서 케인즈로 transfer하는 손님을 찾아서 출구에서 마중나와주었다.

 

그리고 갈아타기위한 표를 찾을 수 있는 창구까지 안내해 주었다.  일본다운 서비스다.  그것도 2명씩이나.

 

지난해 일본 여행에서도 느꼈지만 일본에서는 서비스업에 다소 방문하게 인력을 투입하는 것 같다.

 

그것으로 실업을 해소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었다.

 

우리나라 기준으로 보면 너무 방만하다고 생각될 정도였기 때문이다.

 

우리가 호주까지 타고갈 오스트레일리아 항공은 꼬리날개에 캥거루가 그려져 있는 이쁘장한 비행기였다.

 

오사카에서 호주로 가는 비행에는 우리 부부외에는 거의 99%일본인이었고, 한국인은 우리부부가 전부였다.

 

 

 

2004년6월13일(일) 호주 1일째

 

오랜시간동안의 몸부림끝에 도착한 케인즈 공항은 괌공항보다 약간 작은 정도의 아담한 공항이었다.

 

케인즈가 시골이라는걸 알수 있었다.   호주가 자연보호가 철저한 곳이란건 듣고 있었지만 이곳은 시골이라 그런지 신선한 새벽공기가 더욱 시원했다.

 

도착한 시간이 새벽 6시30분경이라 해변가에서는 막 해가 뜨려고 하고 있었다.  높은 키의 야자수와 노랗게 떠오는 아침태양의 기운 그위로 푸른하늘.  이곳이 호주의 하늘 그리고 호주의 아침이구나 하는 그런 느낌이 들었다.

 

노천식당에서 아침식사를 먹고, 호텔에서 방이 준비될때가지 적당히 시간을 때웠다.

 

호텔은 통상적으로는 오후 2시부터 입실이가능하지만 대게는 빈방이 나오는 11시경이면 약간 부탁을한다면 입실이가능하다.

 

혹시 빈방이 있다면 일찍 들어가서 좀쉬려고 했으나 쉽게 빈방이 나오지 않아, 호텔 주변을 어슬렁거리며 시간을 보냈다.

 

어제 밤새 비행기를 타고온 덕분에 정신이 다소 몽롱하다.  여기가 호주라는 실감이 나지 않는다.

 

해변을 따라서 오픈을 준비중인 노천카페중 하나에 자리를 잡고 아침식사를 먹었다.

 

해변가라 그런지 노천식당, 노천가페들이 많았다.

 

우리가 묶은 호텔은 케인즈 중심가 에서 해변로를 따라서 북쪽으로 약 15분정도 걸어오면 바닷가를 바라보는 쪽에 위치하고 있었다.

 

호텔앞에는 높은 야자수와 해변공원이 있었고, 이길을 따라서 중심가 해변까지 쭉 산책로가 나 있었다.

 

이곳 사람들은 이 길을 따라서 아침 저녁으로 로드웍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정말 아침운동코스를 세계에서도 드물게 멋진곳이다.

 

호주에서의 첫날은 아쉽게도 그리 맑은 날시는 아니였지만, 적도에서 가까운 곳이라 그런지 구름의 변화가 빠르고 햇살이 매우 뜨거웠다.

 

이곳에 오기전에도 다른 호주 여행기를 보면서 신기했던 것중 하나가, 호주에는 오픈된 공중 수영장이 여럿있다는 것이었다.

 

이곳 케언즈에서도 가장 중심가가 되는 곳에 공개 수영장이 있었다.  꽤 넓은 풀과 한쪽에는 모래로 해변처럼 꾸며놓기도 했다.

 

모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고 한다.  다른 나라처럼 수영을 위해서 꼭 풀이 있는 호텔을 찾거나 할 필요가 없었다.

 

우리나라 한강변 수영장이 여름이면 콩나물 시루가 되는 것을 생각해 보면, 이곳의 한적한 무료 수영장은 수영장의 개념보다는 워터파크의 개념, 즉, 물에서 놀거나, 썬텐을 하거나 하고 근처 에서는 라이브 공연도 하고, 시민의 휴식공간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었다.

 

물론 이 넓은 곳에 20만도 안되는 시민이라니 한적할 수 밖에 없을것 같다.

 

돌아다니는 차의 숫자를 보면 도대체 사고가 날 것 같지도 않다.

 

 

 

 

해마다 들르는 인천공항, 바뀐건 별루 없는데 이효리와 비의 SKtel 광고판이 크게 보인다.  일본관광객으로 보이는 이들은 비의 광고판앞에서 사진을 찍는 모습들이 보였다.
일본까지 퍼진 한류열풍이 거짓은 아닌가 보다.

 

 

 

인천공항을 이륙한 비행기는 서울중심을 가로질러서 설악산을 넘어 강릉까지 동진한후 기수를 남쪽을 돌려 남하하기 시작했다.

 

드물게 쾌청한 날씨에 여의도와 한강, 88체육관등이 비행기에서 육안으로 모두 확인되었다.

 

여러번 비행기를 탔지만 이런 기회는 드물다.

 

 

얼마 지나지 않아 설악산과 강릉의 모습이 보였다.  오늘 한국 상공날씨 짱~ 이다.

 

 

기내식…꽤 맛있었다.  빵은 좀 딱딱했지만..

 

 

일본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transfer 하기위해 티켓을 다시 받는 중.  여기 카운터의 여직원 얼굴이 안나와서 다행이지만 분명히 우리가 일본사람이 아닌것을 알면서도 알든 모르든 빠른 일본말로 혼자 설명은 다 하더니,

 

나중에 호주가서 보니 이곳 이후의 항공 티켓이 모두 캔슬되어 있었다.  얼마나 황당했던지.  혼자서 뭐라고 계속 중얼거릴때 일본어를 잘 알았다면 단단히 확인을 해두는 건데…음…외국어가 서러워…

 

 

간사이 국제공항의 내부전경.   인천공항이랑 엇 비슷하지.  느낌이 꽤 비슷하다.  그리고 탑승대기하는 곳에서는 참 할거리가 없게 설계되어있다.

 

 

왜 탑승 게이트를 갈때 모노레일을 타고 이동하도록 해 놨을까?  그냥 뻥 뚫어놓고,  무빙워크를 깔아 놔도 될텐데….

 

 

우리가 타고갈 오스트레일리아항공….꼬리의 캥거루가 귀엽다.

 

 

그냥 지나가다 발견한 아랍 에미레이트 항공…자주 보는 비행기가 아니라서 찰칵.

 

 

드디어 도착한 호주 케언즈의 공항…제주공항보다 작다.  떨어진 시간은 새벽 5시 반쯤…

 

 

차로 이동해서 케언즈 중심가 노상카페에서 해뜨는 바라를 감상한다.  아직 카페도 영업준비중이라. 우리도 그냥 앉아서 호주의 새벽을 감상했다.

 

 

 

점점 밝아오는 호주의 바다.  공기가 어찌나 맑던지.  열대기후임에도 건조한 공기는 아주 상쾌했다.

 

 

아침 식사를 해결한 노천카페.  이동네 식당들은 대부분 테이블을 이런식으로 오픈된 공간으로 만들어 놓았다.

 

 

아침을 먹고 우리가 묵을 호텔로 들어오니 아직 아침이라 체크인이 안되서 호텔 뒷쪽에서 시간을 죽이고 있다.
어짜피 아침부터 체크인은 안될거였으니 다른 일정을 잡을걸 그랬나?   첫날은 피로를 풀기위해서 전일 자유시간으로 잡았기 때문에 어짜피 할일은 없었으니 중심가 구경이나 더 할걸….

 

 

 

 

체크인 되길 기다리며….왔다갔다 하는 와이프…^^

 

 

 

바로 이곳이 호주인가?  케언즈는 휴양지 개념의 지역이고 호텔이 위치한 곳에서 바로 이렇게 넓은 녹지와 바다가 이어져 있다.  그리고 가로수대신 높은 야자나무가 시원스래 서있다.

 

 

 

 

아직도 체크인이 안되 여행관련 자료들을 구경하며 놀고있다.   와이프는 조금 지겨운가 보다.

 

 

호텔 뒤쪽 전경….저기서 보이는 방들이 Sea View다…우리방도 씨뷰~

 

 

호텔 뒷쪽 출입구…아담하다.

 

 

 

호텔에서 100미터쯤 나오니 이런 산책로가 바다와 수평으로 이어져 있다.  이길을 아침저녁으로 이동네 사람들은 뛰고, 걷고, 자전거를 타곤 했다.

 

왼쪽길은 보도블럭이나, 포장이 된 산택로고 오른쪽길은 일부러 먼지가 나지않는 흙길로 만들어 놨다.  이 흙길에서 자전거를 타면 재미있을것 같다.

 

 

 

호주의 구름은 참 낮게 깔려있다.  그게 특이이라는군.   약간 예상과는 다르게 이곳 바다는 해변은 좀 비치같은 그런것은 아니다.  그래도 좋네…^^

 

 

 

이쪽으로 쭉~ 가면 처음에 보았던 아침을 먹었던 노천 카페들이 있는 중심가가 나온다.   걸어가보니 15분쯤 걸린다.  내일과 모레 몇번을 왔다갔다 한 길이다.

 

 

어디서 많이 본듯한 퐁경인것 같지.  호주의 벤치에는 사람이 앉아있는 곳보다는 비어있는 곳이 훨씬 훨씬 많다.  쓰는 사람보다 써주길 기다리는 시설들이 넘치는 곳이다.   저기 바다끝 구름 밑으로는 비가오고 있나보다 수직으로 가는 줄들이 죽죽 그어진게 보이지….첨엔 긴가민가 했는데 자주보다보니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저게 비오는 거구나….

 

한국에서야 산들이 많고 매연이 많아서 저렇게 먼곳에서 비가오는 모습을 이쪽 맑은 편에서 볼 기회가 없지.

 

 

바다 저편은 비가 오는데 이곳은 맑다.  호주 하늘은 매우 파랗고, 구름은 매우 하얗다.

 

 

정면에 보이는 건물이 바로 아침을 먹은 그 건물이다.  멀리서 보니까 전혀 모르겠지..

 

 

 

호주엔 무료로 사용가능한 풀장이 이렇게 팬스도 없이 모두에게 공짜로 공개되어 있다.  하지만 사람이 이렇게 적으니(물론 지금 호주는 겨울이다 하지만 낮기온은 20도정도 되서 물에들어가는 사람도 꽤 있다) 공짜로 해도 되겠지.

 

이곳 케언즈의 호텔엔 호텔풀이 빈약하다.  좀만 나오면 이렇게 멋진 공공 풀이 있으니…그럴만도 하다.

 

 

풀 앞 공터엔 작은 공연이 벌어졌다.  밥 말리의 No woman no cry 를 맛갈스럽게 부르고 있었다.  레게 연주자 들이다.  이곳의 분위가와 정말 잘 어울리는 노래들이다.

 

 

호주 나무들은 보통 이렇다.  크고 높고 얽혀 있다.  볼만하지…?

 

 

 

 

 

 

호주에서는 첫날이 저물어 건다.  새벽과는 또다른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