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IT 취업 인터뷰 사례 #4

썬샤인코스트에 있는 S사로 Microsoft 기술기반의 IT 회사.

한인 헤드헌팅회사를 통해서 어랜지 된 케이스며 RSMS를 전제로 한 면접.

1. 1차 면접은 퇴근후 7시에 사장과 Skype를 이용한 일반적인 인터뷰 형식의 질문대답을 진행.

2. 2차로 약 2 – 3개월후, 사장 시드니 방문시 출근전 아침시간에 S사의 시드니 클라이언트 회사 앞 커피샵에서 대면 인터뷰. 내용의 80%는 1차 면접과 동일. 아마도 1차 면접후 후보 Pool에 넣어 놨는데 면접 내용이 기억이 안나 다시 물어보는 느낌. 또는 직접 보고 확인하고 싶었을 수도. (이렇게 늦게 진행되는 게 호주 취업과정의 특징일 수도 있지만, 그만큼 매력이 떨어져서 일수도)

3. 2차면접 1주일후, 3차 기술면접을 Skype로 진행. 질문지를 바로 보내주고 15분 준비시간을 가진 뒤, 질문순서에 따라 답변을 설명하고 관련된 실무적이고 심도있는 질문을 개발팀 직원이 질문함. 사장은 배석하여 인터뷰 전체를 진행하는 정도. 질문은 지원 포지션과 관련된 ASP.Net C# 4가지와 추가로 T-SQL에 대한 것 2가지. 마지막 질문은 전혀 모르는 내용이었음. 잘모르는 내용이라도 그냥 모른다 보다는 어떻게 보완할 수 있다는 식으로 답변을 하는 편이 좋을 듯.

4. 3주후, 결과는 Unsuccessful. 이유는 기술력이 기대에 못미치고, 네이티브가 아니라 잠재적인 커뮤니케이션 문제가 예상된다는 2가지. 많이 기대했던 자리가 실망도 컸지만, 결국은 기본기가 부족하다는 것에 대한 냉정한 성찰의 계기가 되었음.

정리

– 아무래도 짧은 시간의 면접을 통해 한사람을 판단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 반대로 그 짧은 시간동안 나 자산을 잘 포장해서 보여준다는 것도 어려운 일. 때로는 과평가 되기도 하고 저평가 되기도 하지만 면접에서는 일단은 붙고 볼일.

– 부족했던 점.

. 면접중에 궁금한 것은 없는지 여러번 물어봤는데 미리 질문을 준비하지 못했음.
. 일하면서 배운 기술력은 실무적으로 의미가 있어도, 질의의답에서 조리있게 답변하는 데에는 한계가 분명함. 지식적인 학습과 정리는 일과시간외에 따로 투자해야 할 듯.
. 외국에서 일하면서 개발자라는 핑계로 ‘영어’로 부터 피해갈 수 있을거라는 생각은 착각. 정면돌파로 최단시간에 현지인과 문제없는 수준까지 수준을 끌어 올리고, 이후에도 꾸준이 공부해서 고급영어를 구사하는 단계로 가야지만 시니어 개발자로 회의를 이끌고 협상을 진행할 수 있음.
. 비영어권 국가 출신자로서 영어할 때 대충 얼버무리듯 빠르게 말하지 말고, 발음이 좀 촌스럽게 느껴지더라고 또박또박 문법에 맞게 말하는 편이 더 낳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