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Shrek forever after


 image from Official website

슈렉 포에버 3.5/5

못난 공주가 주인공인 충격적인 애니메이션이 2탄에 이어 3탄이 포에버란 이름으로 오픈했다. 당연히 3D로 집앞 걸어서 1분거리의 Rhodes 쇼핑센터내 리딩시네마에서 언제나처럼 텅텅빈 극장에서 10여명의 관객들과 함께 관람했다.

일단 여전히 재미있다. 예상을 뒤엎는 캐랙터들의 새로운 모습도 즐겁고, 적당한 대결구도도 괜찮고, 자잘한 유머스런 장치들도 재미나다. 다만 다소 단순한 스토리라인을 잔재주로 부족함을 메운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약간 드는 정도.

영화를 보고나서 든 몇가지 생각들

- 완벽해 보이는 일상도 반복되면 지루해 질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사건사고가 없는 일상은 소중한 것이다.
- 악몽같은 상황에 처하게 되더라고 현실을 받아들이고 현재 상황에 따른 현실적인 판단과 행동을 해야한다.

Movie – Toy Story 3

픽사의 신작 Toy Story3, 이제는 3D가 아니면 영화도 애니도 더이상 의미가 없을것 처럼 당연히 3D로 나왔다. 

스토리는 역시 재미나다. 영화시간 내내 시간가는줄 모르고 지나갈 정도였다.

짧은 한편의 영화속에 러브스토리, 이별, 배신, 탈출, 스서펜스, 가슴메이는 슬픔 까지 들어가있는 종합선물세트라고나 할까.

인생의 다음 단계로 넘아가기 위해 겪을 수 밖에 없는 이별을 맞이하는 자세에 대한 이야기가 약간의 교훈적 요소라고나 할까.

하지만 이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토이들의 스토리에서 현실적인 의미를 찾고자하는 나의 구미를 맞추기는 힘들었다. 재미있지만 그게 다인 영화랄까.

그리고 자잘한 부분중 하나로, 재미적인 요소로 가미된 멕시코풍의 언어와 춤은 왠지 미국내 남미인들의 증가가 반영된 것인가? 하는 막역한 추측이…..

어쨋거나 재미난 영화임에는 틀림없고 5점만점으로 점수를 준다면 3.5를 주겠다.

Movie – My name is Khan 내 이름은 칸

My name is Khan (4.5/5)

인도 최고의 스타배우가 출연한 이 영화는 인도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살아가는 이슬람을 믿는 주인공이 9/11 이후 어떤 아픔을 겪게 되는지를 재미와 감동을 적절히 잘 버무리면서 보여준다.

"세상사람에는 두가지 사람, 좋은사람과 나쁜사람이 있다. 그외에는 어떤 차이도 없다" 주인공의 어머니가 주인공에게 전해준 이 가르침은 꽤 공감이 가는 대사다.

이슬람을 믿는 사람이든 흰두교를 믿는 사람이든 기독교나 천주교를 믿는 사람이든 종교와 관계없이 그중에는 정직하고 남을 돕고 살아가는 착한사람과 부폐하고 남을 해치며 살아가는 나쁜사람이 있다.

김용옥 선생이 올해 강남의 모 절에서 한 강의에서 한국 국민의 목표는 ‘민주가 아니라 반 부폐’라는 말을 했는데 통하는 바가 있는 것 같다.

그 믿음이 무엇이든, 민족이 무엇이든, 국가가 어디고 피부색이 어떻듯, 사람에 대한 애정이 있는지 그리고 실천하느냐 그 반대냐가 그 어떤 기준보다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