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지름의 계절


드디어 수동필카의 세계로 빠져들었다.  저렴한 가격에 아웃포커싱이 가능한 방법으로 80년도에 제작된 Pentax ME super + SMC M50.4를 선택했다.  물량이 많지않아 렌즈등 구하기가 힘들다는 여론들이 많지만, 일단 써본 사람들은 니콘, 케논의 고가 카메라보다 낫다는 이야기를 많이하는 바로 그모델이다. 


앞으로 수동필카의 사진들이 갤러리를 채우게 될테니, 기대해도 좋을듯.  ㅋㅋㅋ


크기도 작고, 뽀대도 짱이다.  처음 만져본 수동필카였는데 생각보다 묵직해서 놀랐고, 처음 쳐터를 눌렀을때 진동까지 느껴지는 철컥소리에 깜짝 놀랐다.  주말이 되면 스트랩이랑 몇가지 악세서리를 구하러 나가야 겠다.  허허


아직 첫롤을 다 찍지 못했는데, 이제 곧 올려주리다…^-^


가을은 지름의 계절인가, 주위에 지름신이 강림한 사람들이 여럿보인다.  한국경제를 지탱하는 지름대왕들이여…ㅋㅋ.   2005년 주가 1,000 포인트 달성은 그대들에게 달려있네…


카메라 이야기 나온김에 펀드맨의 주력기종을 소개한다.



Canon G1 300메가 픽셀 2000년도 구입당시, 하이엔드 급으로서 준 프로들이 사용한다고, 막찍어도 작품이라고 했던 바로 그 카메라다.  하지만 지금은 점점 더 아쉬움이 더해가는 ….   중고가도 너무 턱없이 떨어지고,  도저히 팔지는 못하겠다. 


하지만 쨍하고 엄청 파란 하늘색은 캐논만의 장점, 회전식 LCD창과, 나름 훌륭한 접사, 그리고 무엇보다 수동기능을 대부분 지원하고 있어 사진찍는 재미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물론 왕초보가 막찍어도 잘나온다는 장점도 있다.


당분간 istDS를 구입할 때 까지는 나의 주력기종이 되기에 충분하다.  아직도 장비보다는 경험치가 낮은듯 하니..




마지막으로 비교적 최근에 구입한 와이프용 똑딱이, 니콘 쿨픽스 5200 정말 작고, 500만화소의 깨끗한 사진, 선명한 색상, 빠른 스타팅, 똑딱이로서 최상이라고 생각된다. 


많은 사진의 경우 위의 G1 보다 훨신 깨끗한 사진을 보여준다.  다만 수동기능이 없어 이런 저런 재미를 느낄수는 없지만, 접사만큼은 뛰어나다.


댓글 1개

  1. 오오.. — 팬탁~ 저녀석이 그 녀석이군요.
    멋진데여. 디카에서 느낄 수 없는 색감과 매력이 있어요.
    멋진 과장님과 너무 잘 어울리네여. ^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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