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아름다운 꽃이다 – 박현주 (김영사)

 

조만간 나온다고 하던 회장님의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전직원들의 필독서가 된 것은 너무 당연하데, 그도 그럴것 평소 회장님께서 말씀하시던 많은 내용들이 이 책에 압축되어 있으니 회장님을 자주 대면하지 못하는 직원들의 회장님의 생각을 직접 확인하고 회사의 방향과 나의 방향을 맞출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누가 뭐라고 하지 않아도 이 책을 숙독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많은 내용들이 여러 경로를 통해서 그동안 들어왔던 것들이라 익숙하기도 했지만, 한권의 책을 통해서 회장님의 생각을 집대성해 놓았다는 점에서 좋은것 같다.  그리고 미래에셋이 지향하는 바, 앞으로 나가갈 바와, 사회에 대한 의무를 잊지 않으므로서 개인의 성장과 조직의 성장 그리고 조직이 속한 사회가 모두 win-win-win할 수 있다는 정당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자신감있게 일할 수 있다는 점이 뿌듯하다. 

뭐니뭐니 해도 미래에셋의 색깔은 젊은 직원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이 아닐까 싶다.  본 책에서는 직접적으로 이 부분이 많이 강조되진 않았으나, 상식적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급성장과 꾸준한 성공, 그리고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이 모든것은 직원과 조직과 사회가 모두 Win-win-win 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기도 하다. 

젊은 조직인 미래에셋도 10년이 지나면서 점차 직원들의 평균연령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는 말처럼, 호적상의 나이가 아니라 미래인의 정신이 젊고 열려있다면 조직은 항상 젊음을 잃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일외의 다른 것 때문에 정신을 뺏기지 않고, 오직 순수하게 일과 실천에만 집중할 수 있는 회사의 분위기만으로도 일터로서의 미래에셋의 가치는 충분하다고 본다.  맘껏 열심히 일 할수 있는 회사가 생각보다 그리 흔치 않기 때문이다. 

미래에셋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장착하기 위해 글로벌 사업과 퇴직연금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예전 온라인 브로커리지가 그랬고, 다시 펀드 판매에서 그랬듯이, 새로운 영역에서도 유사이래 보기힘든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게 될 것으로 생각된다. 

나 역시 미래에셋의 일원으로서 충분한 역할을 해내고 그것이 조직원인 나와 조직인 미래에셋, 그리고 사회에 win-win-win할 수 있게 되도록 노력해야 겠다.  그러나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고, 비지니스 세상만큼 부침이 심한 곳도 없으니 신념을 가지되 헤이하지 않도록 경게하는 마음도 잃지 않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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