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ving the Sun

제목 : Saving the Sun

저자 : Gillian Tett

별점 : 별넷

‘감사역 노자키’랑 같이 보면 좋은 책, 픽션인줄만 알았던 ‘감사역 노자키’가 이 책을 읽고 나서 보면 모두 현실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깜짝 놀라게 된다.

90년대 버블붕괴이후 일본의 장기신용은행에 미국계 헤지펀드가 들어와 신세이은행으로 이름을 바꾸고 부실채권을 털어낸후 기업을 정상화 시킨후 월가에서 엄청난 수익을 본다는 내용임.

버블붕괴후 그 정리과정에서 일본정부의 안이한 대처, 일본은행의 잘못된 관행과 현실을 직시하지 못함으로써 부실을 더욱 키우는 모습, 사무리이 뱅커로 대변되는 구세대와 선진금융을 경험한 신세대간의 세대변화, 외국자본(월가)의 먹튀논란 등을 생각해 볼 수있는 책이다.

금융불안과 세계불황의 한가운데 있는 2009년 볼만한 책으로 적당하다.

일본의 은행이 버블붕괴와 90년대후반 아시아 금융위기를 계기로 외국자본에 넘어가는 모습이 우리나라와 매우 유사하다. 일본금융시장의 모습이 궁금한 분들에게 강추.

기억에 남는 부분들.

too much wealth can be a double-edged sword. 36.

in 1989, Japanese shares accounted for more than half of the world’s entire stock capitalization. 54

The official rhetoric coming from the Ministry of Finance and LDP was that downtrun in land prices and the stock market was simply a temporary phenomenon and the economy would soon be forging ahead. 63

썩은 음식을 냉장고에 넣어 놓는다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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